갤러리 내일, 채현교 초대전

2024-05-03 13:00:01 게재

소설 ‘비밀의 화원’ 소재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은 2024 기획초대전으로 3일부터 15일까지 채현교 초대전 ‘비밀의 화원’(The Secret Garden) 전시를 연다.

초대전의 전시명을 비밀의 화원으로 붙인 이유는 채현교 작가가 어린 시절 상상으로 만났던 소설 비밀의 화원을 떠올리며 그린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채 작가는 생명이 넘치는 생태계를 조화롭게 시각화하며 순수하고 강인한 생명력과 작가 자신의 얘기를 작품에 잘 풀어내고 있다. 채 작가의 작품은 마치 머리를 물속에 담그고 풍경을 관찰하는 듯하다.

그 풍경은 물고기 떼와 산호가 어우러져 군락을 이루는 풍경이다. 형형색색의 물고기들과 많은 산호초들이 연대해 생명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채 작가는 이 생명의 무리를 관객에게 선보이면서 다정한 위로와 치유로 감동을 준다.

주관: 갤러리내일 문의: 02-2287-2399 주소: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 지하2층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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