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발행 83조원…전월대비 12조 ↑

2024-05-10 13:00:01 게재

개인 4조원 순매수

외국인 순투자 전환

지난달 채권 발행 규모는 83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2조1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통안증권, 금융채가 증가하며 전월대비 12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융채 발행금액은 29조2590억원, 국채는 29조720억원으로 전월대비 금융채는 62.6%, 국채는 8.9% 늘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전달보다 3000억원 감소했다.

4월 장외 채권 거래량은 전월대비 32조2000억원 감소한 420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리 상승 등의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일평균 거래량도 2조6000억원 줄어든 20조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별로 보면 금리가 상승한 가운데 은행, 보험, 외국인 등의 채권 거래량은 전월대비 각각 9조7000억원, 1조2000억원, 9조2000억원 감소했다. 개인투자자들은 4월 들어서도 국채 등에 대한 투자를 이어갔다. 순매수 규모는 4조5000억원이었다. 외국인도 4월에 국채와 통안증권 등 총 5조6000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김영숙 기자 ky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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