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이익 4070억원 … 16분기 연속 흑자

2024-05-14 16:26:50 게재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

매출액 2조3299억원 … 12% ↑

HMM이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3299억원, 영업이익 4070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3% 증가했다. 16분기 연속 흑자다. 당기순이익은 4851억원으로 63% 증가했다.

HMM에 따르면 홍해사태로 인한 운임상승과 수익성 위주 영업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969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1분기 평균 2010p로 올랐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향후 전망은 불확실하다. HMM은 미국 경제 회복, 중국발 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 인플레이션 완화 등 소비 수요 안정세로 주요 경제 지표가 양호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라 시장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홍해 이슈가 장기화하면서 선박들은 수에즈운하 대신 남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운항하고 있다. 운항스케줄 지연과 운송 기간 증가 등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운임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HMM은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해 1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아 올해 말까지 미주노선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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