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국작은도서관대회 열려
2024-05-20 11:32:36 게재
익산시 주최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주관
23일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과 숭산기념관에서 ‘책과 사람을 잇는 우리마을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전국작은도서관대회가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협력한다.
![전국작은도서관대회](https://wimg.naeil.com/news/cms/2024/05/20/news-p.v1.20240520.6af3caeedb2f485d878d0162def06ddd_P1.jpg)
2024년은 1994년 작은도서관이 법적명칭을 사용하며 활동한 지 만 30년이 되는 해다. 전국에서 7000여개의 공립 사립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은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확대 및 도서관 문화 활성화에 의미가 있다. 그러나 운영자들은 전문성과 운영경험이 부족하고 대부분 자원봉사 의지만으로 임하고 있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에 당면한 문제들을 보완해 작은도서관 및 독서운동에 질적인 내실화를 기하고자 한다.
기조강연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관계’를 주제로 오지은 서울도서관 관장이 발표한다. 이 외 주제발표로 ‘지방자치단체 작은도서관 지원 및 정책’(홍혜진 전주시도서관정책과 작은도서관팀장)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운영 활성화 방안’(김자영 작은도서관 웃는책 관장) ‘작은도서관 연차별 운영 방안’(임승길 책만보면콩닥작은도서관장)이 발표된다. 또한, 작은도서관 우수사례들이 발표된다.
24일엔 희망자에 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인 익산시 작은도서관 및 유적지를 탐방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작은도서관협회 홈페이지(www.reading.or.kr)를 참고한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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