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내일채움공제 복지혜택 확대

2024-05-27 13:00:27 게재

대기업과 복지격차 해소

영어캠프·휴가비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육·복지서비스를 29일부터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 재직자의 복지증진을 위해서다.

27일 중진공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는 중소벤처기업과 근로자가 5년 간 공동적립하고 만기 시 적립금 전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다. 2014년부터 운영 중이다. 공제가입자인 근로자는 목돈마련 기회와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새롭게 제공하는 교육서비스는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과정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산업안전 등으로 구성된 ‘이러닝 교육’ △어학(전화영어 포함), 자격증 과정 및 전자도서관 제공 등 자기개발 지원을 위한 ‘교육 바우처’ △공제가입자 초등 자녀의 교육을 지원하는 ‘영어캠프’ 등이 있다.

올해 첫 시행되는 영어캠프서비스는 중진공 연수원을 활용해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 내 공제가입자의 자녀가 전문 어학기관의 합숙 영어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상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복지서비스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한 ‘휴가비 지원’ △전국 검진기관을 통한 ‘종합건강검진 무상 지원’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체험(카누 승마 천연염색 카라반 등) 등 숙박 체험 식비를 전액 지원하는 ‘농어촌마을 체험휴양’ △‘온라인복지몰’ 등이 제공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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