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5
LG전자는 “글로벌 반도체기업 미디어텍과 협업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최적화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모터쇼 ‘오토 상하이 2025’의 미디어텍 전시장에 새로운 인포테인먼트(IVI)를 전시해 관심을 받았다. 새로운 IVI는 미디어텍의 차량용 IVI 통합시스템온칩 ‘디멘시티 오토 플랫폼’에 LG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동시다중사용자’(CMU) 기술을 적용했다. CMU는 단일 운영체제에서 차량 탑승자들이 각자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서로 다른 콘텐츠를 동시에 원활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차세대 IVI 기술이다. 기존 차량용 IVI시스템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동시에 구동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마다 별도의 운영체제를 각각 탑재해야만 했다. 반면 CMU가 적용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는 하나의 운영체제로 모든 디스플레이를 통합 제어·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한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온라인채용관’을 29일부터 사람인플랫폼 내에 정식 오픈한다. 채용관은 우수 청년일자리 강소기업들의 실시간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채용플랫폼이다. 청년 구직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양질의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해 이익창출 능력, 일자리 양, 임금 등 보수,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등에서 우수한 기업을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특허청 29일부터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9일부터 정보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 학습에 활용 가능한 지식재산(IP)데이터 7종을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해 무료로 개방한다. 특허정보활용서비스는 특허청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지식재산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 총 13개국에서 발간된 지식재산권 관련 공보와 특허 행정정보 등 총 133종의 IP데이터를 기업과 연구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수요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국내 특허·실용신안 공개공보 △미국 특허공보 △의견제출·거절결정서 △특허 패밀리 한영 기계번역 △국제특허분류(CPC) △특허상담 기계독해 △특허고객 상담사례집이 포함된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성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허 데이터에 대한 수요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허 분야는 복잡한 구조와 전
04.28
‘K-글로벌모펀드’(K-VCC펀드) 조성이 본격 시작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한국벤처투자가 싱가포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2026년까지 K-VCC 조성을 완료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은 글로벌 투자자금의 국내 벤처투자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중기부는 싱가포르에 2026년까지 2억달러 규모의 K-VCC펀드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법인 설립은 그 첫단계로 볼 수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싱가포르에 현지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글로벌펀드 관리와 운영, 한국 벤처·스타트업 현지진출과 투자유치 등을 지원해 왔다. 중기부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글로벌 투자자금 유치를 위해 2020년 VCC(가변형 자본기업)제도를 도입했다. VCC펀드에 대해 투자이익과 배당금 등에 대한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내 565개의 펀드 운용사가 1029개의 VCC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VCC는 하나의 펀드 아래 여러 하위펀드를 운영하는
전국적 소비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동행축제에는 총 130여개 온·오프라인 판매망에 2만4000여개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참여한다. 할인과 경품행사 등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동행축제 정보는 동행축제 누리집(k-shoppingfesta.org)과 카카오톡 ‘동행축제’ 채널을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션이 홍보모델로 참여해 ‘동행’의 의미를 전파한다. 션은 “동행축제가 우리 사회에 따뜻한 동행이 되길 바란다”면서 모델료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40개 온라인쇼핑몰에서 1만 5000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5월 동행축제에는 소상공인 대표제품으로 선정된 ‘동행제품 300’이 특별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현대홈쇼핑 엔에스쇼핑 등 8개 홈쇼핑에서도 소상공인 전용상생 기획전을 연다. 홈앤쇼핑과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창고대
LG전자가 2025년형 LG QNED(나노기반 고색재현 디스플레이) TV를 본격 출시하며 프리미엄 TV시장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5월 초 한국과 북미 등을 시작으로 100형 QNED 에보와 무선 QNED 에보를 비롯한 2025년형 QNED TV 신제품을 세계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LG QNED TV 신제품은 43형부터 초대형 100형까지 갖추고 무선제품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2025년형 LG QNED TV는 더욱더 진화한 나노입자 기반의 고색재현기술을 폭넓게 확장해 적용해 색재현율을 높였다. 이 기술은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으로 표현한다.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원본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 100% 인증도 획득했다. LG전자는 202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진정한 무선 AV(오디오·비디오) 전송기술도 QNED 에보에 확대 적용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
국내 프리랜서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취업 준비생을 위한 ‘취준 전문관’을 열었다. 28일 크몽에 따르면 취준 전문관의 강점은 상시채용 확대, 직무적합성 평가 강화 등 변화하는 취업 환경에 맞춰 신속하고 특화된 현직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크몽은 500건 이상의 평가를 보유한 우수 전문가를 엄선해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보장한다. 최대 48시간 이내 전문의견을 제공하는 ‘스피드 첨삭’ 시스템을 통해 마감이 임박한 구직자들도 빠르게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발표나 영어, 토론면접 등 다양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지도를 제공한다. 현직 대기업 인사담당자, 대기업 다수 합격 현직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크몽은 “채용시장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자격위주의 준비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취업 성공으로 연결하는 믿을 수 있는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
04.25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24일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서울지사에서 6개 산하 공공기관과 ‘특허청 청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특허청 청렴협의체는 특허청장과 산하 공공기관장으로 구성된 ‘청렴리더 그룹’과 각 기관의 청렴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장으로 구성된 ‘청렴활동가 그룹’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존에 기관별로 분산돼 있던 청렴정책을 통합·운영하고, 전반적인 정책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발대식에서 김완기 특허청장은 지난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을 격려하고 청렴행정 우수 실무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부패취약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허청은 협의체 출범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슬로건 공모를 진행했다. 최종 ‘청렴은 등록, 부패는 거절’이라는 슬로건이 직원투표로 선정됐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청렴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지식재산 분야 전반에 청렴 문화를 체계적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5일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 36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정부와 글로벌기업이 협업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시장으로의 진입기회를 마련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중기부와 구글플레이 1개사와 함께 프로그램 1개로 시작했다. 매년 협업 글로벌기업 수가 늘어 올해는 총 13개사가 참여한다. 지원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지속 증가해 올해는 스타트업 총 363개사를 선정하였다. 글로벌기업 13개사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자금(최대 2억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함께 각 글로벌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개척 등으로 구성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
중소·중견기업의 10곳 중 9곳 이상이 직원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인력·시간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실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업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은 24일 ‘기업교육 현황과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내놓았다. 조사는 546개 중소·중견기업의 교육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직원교육의 필요성(5점 척도) 질문은 평균 4.7점을 기록했다. 매우 중요하다(74.7%), 중요하다(20.9%)를 합치면 95.6%가 교육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직원교육이 복지라고 생각한다는 항목도 평균 4.4점으로 교육을 업무역량 강화를 넘어 회사 복지의 일환으로 인식하는 경향도 확인됐다. CEO가 직원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평균 점수가 4.1점으로 나타났다. 경영진의 관심 역시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직원교육이 가장 필요한 분야(복수 응답)로는 △공통 직무(엑셀, 보고서 작성 등) 67.0% △개인 전문 직무(기획 인사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대표 강원주)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24일 올해 처음으로 정례 사업설명회(IR)을 열었다. 웹케시는 이 자리에서 ‘금융 AI 에이전트기업’으로의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단순 핀테크 전문기업을 넘어 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것이다. 웹케시는 자사의 자금관리서비스(CMS)에 생성형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용 대상에는 AI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웹케시의 주요 서비스가 도함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부처까지 여러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자금흐름 예측과 실무 자동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AI자금비서 ‘AICFO 2.0’도 선보였다. AICFO 2.0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대표를 대신해 자금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현금흐름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금관리서비스다. 기존 단순 CMS에서
삼성전자는 “2025년형 삼성 OLED TV가 해외 주요 전문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는 OLED TV를 14개 모델로 확대했다. 특히 SF90 제품의 경우 42형부터 83형까지 다양화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는 SF95를 “2024 올해의 TV로 선정됐던 전작보다 화질이 강화됐다”며 “밝은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줄여주는 부분이 가장 인상 깊다”고 호평했다. AV 포럼도 “가격 대비 최고의 QD-OLED TV”라고 평가했다. 미국 홈 엔터테인먼트기기 전문매체 홈시어터리뷰는 “미니 LED를 압도한 가장 밝은 TV”라며 “전작보다 밝은 화면,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 성능이 향상된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유명 테크미디어 탐스가이드는 “삼성 최고의 OLED TV”라며 “원 커넥트 박스를 통해 케이블 관리가 매우 쉬워졌다”고 전했다. 미국의 테크 전문가그룹 AVS포럼
LG전자가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부사장, 한국전력 김동철 사장,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의 데이터센터 서버와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고 있어 교류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에서 권형남 회장과 김경만 상근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측에서 송치영 회장, 허영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소상공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이 운영하는 주요사업에 대한 홍보 및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번영과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이 추진된다. 경영기술지도사회는 지도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는 소상공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컨설팅 연계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비즈니스지원단 현장클리닉 사업, 희망리턴패키지 사업, 재창업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04.24
민간기업들이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선다. 6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에 2500억원 이상을 출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호텔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2025년 스타트업코리아펀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글로벌시장에 도전하는 딥테크(첨단기술) 스타트업 등에 중점 투자하기 위해 대기업 중소·중견기업 금융권과 정부가 함께 조성하는 펀드다. 정부가 우선손실충당, 동반성장평가 가점, 정부포상 등 혜택을 제공해 민간에서 보다 과감하게 벤처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재정의 출자비중은 낮추면서 민간자금 비중은 높여 펀드의 민간자금 유치 효과를 2배로 높였다. 통상 모태펀드 출자사업은 60% 가량 출자하는 것에 비해 스타트업코리아펀드는 정부 30%, 민간자금 70%(민간 출자자 40%, 벤처캐피탈 추가모집 30%) 등으로 민간비중을 확대했다. 펀드 출범 첫 해인 2024년에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60억원, 정
삼성전자가 ‘푸드쇼케이스’ 도어(문)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신제품을 출시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주방가구에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는 ‘키친핏 맥스’ 형태의 냉장고다. 음료나 소스 등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를 빠르고 쉽게 꺼낼 수 있는 ‘푸드쇼케이스’ 도어를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키친핏 맥스 디자인을 적용해 좌우 단 4mm만 있으면 가구장에 빈틈없이 딱 맞게 설치할 수 있다. 냉장고 문을 90도 이상 활짝 열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인공지능(AI)기술이 탑재돼 차원이 다른 편의성을 제공한다. △내부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음성제어 기능 빅스비 △식품관리부터 사진·음악 감상까지 가능한 ‘AI 스크린’ △식재료를 인식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비전 인사이드’ 등이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
04.23
산업용모바일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61조원 규모의 일본 자동차진단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포인트모바일은 “자동차 진단장비 전문기업 EZDS와 100억원 규모의 자동차 인증 진단장비 ‘TR54’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TR54’는 포인트모바일이 태블릿PC시장에서 쌓은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으로 일본정부의 까다로운 기술규격을 만족시킨 고사양 제품이다. 포인트모바일은 2023년부터 산업용 태블릿PC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기존 모바일 컴퓨터와 바코드스캐너 제품군에 더해 대형 디스플레이 기반의 고성능 산업용태블릿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TR54는 핵심 성과물 중 하나다. TR54는 △11인치 디스플레이 △45° 각도의 바코드스캐너 탑재 △안드로이드 15 운영체제 △1.2~1.5m 낙하에 견디는 내구성 등 자동차 진단환경에 최적화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가 규정한 차량 진단기 규격에 맞춰 설계돼 엄격한 검사제도를 갖춘 일본 자동차 정비소 및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025년 모태펀드 1차 정시출자’ 사업의 벤처펀드 선정을 마쳤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출자사업은 3747억원을 출자해 7538억원 규모의 34개 벤처펀드를 선정했다. 선정된 펀드는 3개월 내 결성하는 것을 전제로 진행한다. 신생·소형 벤처캐피탈 전용 ‘루키리그’가 10개 펀드, 1771억원 규모로 선정됐다.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예산 1조원의 10%인 1000억원을 루키리그에 배정해 신생·소형 벤처캐피탈이 펀드결성의 기회를 갖고 도전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초기투자 위축세를 고려히 출자를 확대한 창업초기 분야는 루키리그 다음으로 가장 큰 1699억원 규모다. 특히 올해는 50억원 내외 소규모 펀드를 통해 초기기업에 투자하는 ‘창업초기 소형’ 분야를 신설했다. 초기기업 발굴과 보육에 강점을 가진 창업기획자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기술지주회사 등을 선정했다. ‘바이오펀드’도 500억원 규모로 투자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세계는 강력한 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로 불확실성이 더 커졌다. 한국은 지속되는 저성장에 고환율, 수출경쟁력까지 떨어지고 있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의 성장은 기업인들의 혁신정신이 일궈 온 성과다. 내일신문은 기업가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혁신기업인을 연재한다. 그들의 고민과 행보가 한국경제와 중소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좋은 지침을 담고 있어서다. 신기했다. 올 1월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5’에 샴푸가 주목 받았다. 행사 첫날부터 샴푸 매대 앞에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샘플 1만개가 동났다. 이미 조짐이 있었다. 2024년 4월 첫 출시 109시간만에 모두 팔렸다. 9월 첫 홈쇼핑방송에서 2만병이 순식간에 완판됐다. 올리브영 입점 39분 만에 품절사태가 벌어졌다. 이마트에서는 오픈런이 벌어졌다. 17차례 예약판매도 완판했다. 사재기 방지를 위해 1인당 판매수를 제한하기
04.22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대표이사 이태식)이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과 판로지원을 위해 KT와 함께 ‘소담스퀘어 보라매’를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22일 중기유통원에 따르면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공간이다. 전문 촬영·조명·음향 장비를 갖췄다. 이곳을 통해 제품 촬영과 실시간 판매를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있다. 플랫폼 입점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콘텐츠 제작 등도 종합 지원한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시설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소담스퀘어 보라매’는 기존 KT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크리에이터팩토리’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2022년부터 구축해 운영 중이었다. 올해 ‘소담스퀘어’ 사업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조리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김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