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T움축제’ 6월 1~2일 개최

2024-05-28 10:49:48 게재

사이버과학축제의 새 이름

‘드론’ 주제 다채로운 행사

경기 안양시는 오는 6월 1~2일 양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제21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양 스마T움 축제 포스터
안양 스마T움 축제 포스터

안양스마T움축제는 2002년 안양사이버축제로 시작해 2009년 안양사이버과학축제로 명칭을 바꿔 개최해오다가 올해 시민공모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 이름으로 변경됐다.

‘스마T움’은 ‘스마트’라는 단어에 Together, Technology, Tomorrow를 상징하는 알파벳 ‘T’, 그리고 싹틔운다는 뜻을 담은 ‘틔움’의 합성어다.

이번 축제는 ‘상상을 현실로! 우리가 만드는 스마트 세상!’이란 주제로 유아부터 청소년은 물론 디지털 약자인 노년층까지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정보기술(IT)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드론’을 테마로 선정해 드론테인먼트 개막 공연을 비롯해 드론 전시, 드론 기초 및 촬영 교육, 드론 농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보화체험관에서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로봇개, 로봇카페, 스마트거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탐구체험관에서는 초·중·고 학생동아리 21개팀이 생활 속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과학실험 부스와 미취학 아동을 위한 유아전용 체험존도 운영한다.

올해 경진대회는 드론 및 코딩 등 2개 분야의 5개 종목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등 54개의 상을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 드론 음식배송 체험, 사이언스 매직쇼, 청소년 거리공연, 방탈출 버스 체험, OX 퀴즈 등도 마련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smartiu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SNS)에서 다양한 사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거듭난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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