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한반도 안보’ 주제 학술회의 개최

2024-06-11 15:26:12 게재

11일 자유센터 미래홀 200여명 참석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1일 서울 자유센터 미래홀에서 ‘글로벌 위기 상황에서의 한반도 안보 : 신냉전 질서 속에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고찰’을 주제로 한 안보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이뤄졌다.

자유총연맹과 한국군사문제연구원,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회의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태우 한국군사문제연구원 핵안보실장이 좌장을 맡아 ‘글로벌 위기와 한국 안보 : 한미동맹과 안보 플랫폼 확대를 중심으로’라는 소주제를 중심으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장광현 예비역 소장과 김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토론을 했다.

인사말하는 강석호 총재
강석호 자유총연맹 회장이 11일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한 학술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자유총연맹

제2세션에서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미일 안보 공조’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강석승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발제는 손도심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연구본부장이 맡았다. 송유창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수석부원장과 김준섭 21세기안보전략연구원 통일전략본부장이 토론에 나섰다.

강 총재는 “현재 우리는 글로벌 위기와 신냉전 질서가 얽힌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오늘 안보학술회의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54년 출범한 자유총연맹은 내달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창립 70주년 기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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