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학제간 융합연구팀, 15일 첫 공개 워크숍

2019-03-08 12:23:56 게재
건국대학교 인문사회기반 학제간 융합연구팀(연구책임자: 홍우평 교수)은 15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교수연구동 401호 세미나실에서 '가상현실 속 인간의 현존감 제고를 위한 인지친화적 인터랙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공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제간 융합연구 착수 단계에서 연구의 방향을 보다 객관적으로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건국대 학제간 융합연구팀은 1단계 연구에서 가상현실 체험시 뇌파, 안구운동, 표정변화, 피부전도, 심장박동과 같은 인간 생체신호와 가상현실 핵심특성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내고자 한다.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현존감을 극대화하는 가상현실콘텐츠-디바이스-사용자 간 인터랙션 시나리오를 개발할 예정이다.

건국대 학제간 융합연구팀은 "그동안의 가상현실 연구가 가상현실 콘텐츠나 디바이스 해상도와 같은 미디어 특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사용자의 인지적, 감성적 특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보다 인지친화적인 ICT 기술 개발의 로드맵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 학제간 융합연구팀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인지심리학-소프트웨어학' 융합을 통해 인간중심 ICT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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