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실력 있는 해외 스타트업 기업 국내 정착 지원

2021-09-03 15:53:08 게재

산학협력단 자회사 액틴

서경대 산학협력단의 자회사인 주식회사 액틴(Actin, 대표이사 이석형)은 1일 교내 유담관에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이노베이션 네트워킹(K-Startup Grand Challenge Innovation Networking)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액셀러레이팅 운영 사업'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을 보유한 해외 창업자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시설, 교육, 투자, 멘토링 등 국내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창업 경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에도 약 2000여개의 해외 스타트업 가운데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60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60개 팀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되고, 그중 최종 선발된 30개 팀에게는 국내 시장 진출 및 정착 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및 투자 연계 등이 제공된다.

국내 기업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주식회사 액틴이 주관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해외 스타트업 기업별 분야에 맞춘 네트워킹 및 멘토링이 주를 이뤘다. 네트워킹 행사에는 비대면 5개 팀을 포함한 총 10팀 개의 해외 스타트업들이 참가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해외 스타트업 기업들과 주식회사 액틴의 멘토단은 해외 스타트업이 한국시장에 진출하여 성공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눴다.

이석형 액틴 대표이사는 "해외 스타트업들이 한국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진출을 원하는 해외 스타트업들이 창업 아이템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보완해 국내 시장 진출 및 정착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액틴은 대학과 기업 간 산학협력 활성화와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9년 서경대 산학협력단이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이자 액셀러레이터로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액틴에서는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수행 경험과 기술 및 컨텐츠 사업화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K-Startup Grand Challenge Accelerating 운영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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