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기본형 공익직불금 263억 지급

2023-11-29 12:11:39 게재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해

전남 무안군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263억원으로 확정하고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2017~2019년 기간 동안 1회 이상 종전 직불금을 받지 않은 농지도 신청할 수 있어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무안군은 지난 5월 농업인 및 농지, 농지전용허가 등에 대한 자격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지급대상을 1만1924명(263억원)으로 확정했다. 이중 120만원이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7억원(3967농가)이며, 면적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216억원(7957농가)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4~5월 이상저온과 7~8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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