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3 담양 메타뮤직페스티벌’ 개최

2023-12-08 12:14:02 게재

오는 23~25일 프로방스 일원

전남에서 유일한 성탄절 축제

전남 담양군이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담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담양 메타프로방스 및 원도심 일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다섯 번째 크리스마스 파티’ 2023 담양메타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메타랜드 일원과 중앙공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또 축제장 곳곳에 특색 있는 촬영 공간과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배치해 겨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길 안에 축제 주 무대를 마련했고, 브라스밴드의 거리 행진과 드론 레이저쇼와 함께하는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3일과 24일은 하이키, 프로미스나인, 위아이, EXID, 노라조, 코요태, DJ 박명수, DJ 랠리, DJ 헨돌핀, DJ 춘자 등이 신나는 EDM(전자 음악)를 준비 중이다. 25일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박구윤, 요요미, 서지오 등 트로트 공연과 지역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크리스마스 체험 행사와 ‘산타를 이겨라!’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담양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이 전남의 겨울철 관광을 선도하는 곳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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