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5일까지 '더 어울림 in 도쿄'

2023-12-11 11:45:11 게재

문화체육관광부·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콘진원)이 주관하는 신기술융합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더 어울림(Oulim) in 도쿄'가 14일부터 25일까지 도쿄 아키하바라 아키바 스퀘어에서 열린다. '더 어울림'은 국내 대표 콘텐츠 IP와 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스웨덴 스톡홀름을 시작으로 영국 런던을 거쳐 이번 일본 행사를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더 어울림 in 도쿄는 한일 양국의 콘텐츠산업 교류 활성화와 K-콘텐츠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미래를 향한 공존'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메타버스 NFT(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로 6개 세션을 구성한다.

첫 세션에서는 신기술과 융합한 K-팝과 K-온라인실시간동영상(OTT) 콘텐츠 IP를, 두번째 세션에서는 VR,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콘텐츠를 다룬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플라스크의 AI 애니메이션 자동화 솔루션 등 AI 기술 관련 콘텐츠 저작도구 및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다.

네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 자연을 현대 기술력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LED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며 다섯번째 세션에서는 더문랩스가 28명의 작가와 함께한 NFT 작품을 전시한다.

마지막 세션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등 전통문화와 한국적 색채를 담은 몰입형 미디어아트 10여종을 선보인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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