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정전남 으뜸마을 ‘2년 연속 대상’ 수상

2023-12-18 09:12:45 게재

전남도에서 사업비 1억원 확보

전남 곡성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시?군 종합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해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해 마을의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해마다 1000개 마을을 선정하고 500만원씩 3년간 총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으뜸마을 참여도, 추진단 운영실적, 중점사업 예산 비율 등 정량평가와 우수사례지 평가인 정성평가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선발한 6개 우수 시?군을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시상 등급이 결정됐고, 곡성군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곡성군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찾아가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워크숍, 청정전남 으뜸마을 자랑대회, 공동체 활성화 사업, 지역활동가 양성 등을 적극 지원했다.

그 성과로 전남도 우수 으뜸마을로 옥과 신흥마을, 죽곡 삼태마을, 석곡 월평마을, 오곡 압록마을, 입면 상금마을 5개소가 선정됐다. 우수 으뜸마을은 3000개 마을 중 75개 마을만 선정해 2024년도 추가 사업비로 200만원씩 지원 받는다. 곡성군 관계자는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은 주민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정책”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곡성의 주민자치 문화가 더욱 성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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