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2023년 전남도 농식품유통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등 14개 항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영암군은 푸드플랜 수립과 먹거리 기본 조례 제정 등 지역 먹거리 생산유통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또 지역 농식품 기업과 상생 협약을 맺었고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농식품산업 기반 구축을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유기농 쌀 미국 수출 및 대한민국 쌀 페스타 대상 수상, 제철 농특산물 기획전과  영암몰 시·군 콜라보 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올해가 지역농업 체질 개선을 준비한 원년”이라며 “앞으로 전문유통법인 설립과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