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비 등 4000억원 이상 확보

2023-12-28 11:16:48 게재

흑산공항 건설 66억원 포함

지역개발사업 등 탄력 예상

전남 신안군이 국가예산 등 4400억원을 확보해 지역개발사업을 속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28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비 등을 확보한 사업은 ▲흑산공항 건설 66억원 ▲국도77호선(압해~화원) 개설공사 1054억원 ▲국도 2호선(압해~송공) 시설개량 163억원 ▲ 수곡~신석 도로시설 개량공사 10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78억원 ▲영산강Ⅳ지구 4-2공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120억원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40억원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9억원 등 항만 및 농수산개발사업 등이다.

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35억원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 10억원 ▲신안 북부권역 염생식물 식생 복원 20억원 ▲무공해차 충전인프라(수소충전소) 구축38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 280억원 ▲천일염 품질 개선 등을 위한 산업육성 24억원 ▲어촌뉴딜300 및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75억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 36억원 ▲서남해안 섬숲 경관복원 39억원 ▲치유의 숲 조성 27억원 등 지역현안에 필요한 예산도 다수 확보했다.

이와 함께 2024년도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으로 517억원을 확보하고, 지방이양 전환사업비 391억원과 인구소멸대응기금 80억원을 확보해 관광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천일염생산단지 지정용역비 등 10건(총사업비 3200억원, 내년 국비 161억 원)이 국회에서 증액되는 결실을 얻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 국회의원과 모든 공무원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역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예산을 확보했다”면서 “확보된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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