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광고산업 규모 19조6661억원

2023-12-29 11:03:14 게재

2023년 광고산업조사 발표

2022년 기준 국내 광고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9% 증가한 19조6661억원(광고사업체 취급액 기준)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9일 2023년도 광고산업조사(2022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광고산업 6개 업종(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광고대행업 옥외광고대행업) 중 1가지 이상의 광고 사업을 영위한 전국 19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광고사업체 취급액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했다.

업종별 규모로는 광고대행업 7조8468억원(1.0% 증가), 온라인광고대행업 5조2303억원(8.1% 증가), 광고전문서비스업 3조1815억원(3.1% 증가), 광고제작업 1조5366억원(4.8% 증가), 옥외광고대행업 1조1439억원(9.2% 증가), 인쇄업 7270억원(1.8% 증가) 순으로 집계됐다. 광고 분야 6개 업종 모두 성장했으며 온라인광고와 옥외광고 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광고매체를 기준으로 한 전체 매체 광고비 총취급액은 14조2210억원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부문은 7조6241억원(5.4% 증가), 방송 부문은 3조5217억원(1.2% 증가), 옥외 부문은 2조128억원(6.3% 증가), 인쇄 부문은 1조624억원(1.5% 증가)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부문 중 모바일 광고 부문의 취급액은 5조3096억원(6.1% 증가)으로 전체 매체 광고비 취급액에서 37.3%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컴퓨터(PC) 광고 규모를 추월한 이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2년 종사자 수는 7만5338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2023 광고산업조사(2022년도 기준) 보고서'는 문체부 누리집(www.mc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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