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서관협회(도협)는 한국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와 함께 최근 도서관계 현안에 대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직접 만나 조속한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면담을 진행했다고 지난달 29일 도협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도협 등의 핵심 요구 사항은 △국가도서관위원회 위원장의 조속한 시일 내 위촉 및 위원회 운영의 정상화 △국립중앙도서관 관장의 조속한 도서관 전문가 채용 △국립중앙도서관 직제 축소 우려에 대한 개선 △도서관 관련 정부 예산 확대 △사서수당 인상 등이었다.

문체부 참석자는 최성희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 이현주 문체부 도서관정책기획단 단장이었으며 도협 및 도서관계 참석자는 곽승진 도협 회장(충남대 교수), 정연경 한국문헌정보학교수협의회 회장(이화여대 교수) 등이었다.

도협에 따르면 문체부는 책임 있는 문제 해결과 조속한 진행을 약속했으며 이달 중 관련 현안을 주제로 문체부 장관 면담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도협은 향후 문체부 장관 면담을 통해 도서관계 현안이 빠르게 해결되고 정부의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