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사업 장려상 수상

2024-01-05 10:45:52 게재

섬진강 일원 압록 참게·은어거리 조성

전남 곡성군이 음식관광 인프라 구축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음식문화거리 명품화 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 15개 시·군에 조성된 남도음식문화거리를 대상으로 추진계획과 예산확보 사업추진과 거리홍보 등 4개 부문에서 12개 지표를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곡성군 남도음식문화거리에는 지난 2016년 전남도 ‘남도음식거리 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참게·은어요리 취급 음식점 13개소가 영업 중이다. 이곳에 공원과 참게·은어 상징 조형물, 사진 촬영 장소 등을 조성했다.

곡성군은 또 참게·은어거리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정비사업과 함께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특히 축제 연계 홍보부스 운영과 홍보영상 송출, SNS 등을 활용해 남도음식문화거리와 곡성군 대표 먹거리를 홍보하는데 노력해 좋을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 관계자는 “군과 상인회가 올해도 남도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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