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 가족여행’ 전국 순회 홍보

2024-01-16 11:12:00 게재

전국 주요 역사에서 진행

올해 청자축제에 첫 적용

전남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2일부터 ‘반값 강진 가족여행’과 ‘청자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광주·전남 주요 역사 등에서 순회홍보를 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강진 반값 가족여행은 올해 강진군 핵심 관광정책이며, 청자축제는 올해로 52회를 맞는다. 강진군은 두 정책을 통해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런 구상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KTX 역사에서 순회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주는 광주·전남지역(광주송정역, 목포역, 나주역, 순천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음 주는 서울과 충청, 전북지역(서울역, 용산역, 광명역, 오송역, 대전역, 익산역, 전주역), 3주차에는 대구역, 부산역에서 ‘반값여행’과 ‘청자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진 반값 가족여행’은 2인 이상 가족 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축제 전·후로 여행비 50%, 최대 20만원을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처음으로 적용되는 ‘제52회 청자축제’ 가족여행 반값 지원은 2월 1일부터 같은 달 2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강진반값관광 사무실(061-433-3399)이 맡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경제 침체 예상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긴축재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강진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청자축제가 반값여행 성공에 중요한 기점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진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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