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능형 사물인터넷으로 어르신 건강관리

2024-01-19 12:47:09 게재

비대면 건강관리에 활용

전남 담양군이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능형 사물인터넷(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월 말까지 신규대상자를 모집 중이며, 대상자는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하는 건강 위험 요인(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있는 휴대전화 소지자이다.

다만 장기요양등급 1~5등급, 보건소 원격 건강관리(모바일 건강관리)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등은 제외된다.

사업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대여 받은 기기와 ‘오늘건강’ 앱을 연동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휴대전화가 없는 어르신은 ‘화면형 AI 스피커’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사전 건강점검을 통해 건강군과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구분해 비대면 건강 상담을 실시한 후 약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에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건강관리 사업 신청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팀(061-380-2541)에서 안내한다.

담양군 관계자는 “건강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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