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농기계 구입 지원에 나서

2024-01-22 10:19:46 게재

2월 13일까지 신청 접수해

농기계 등 10개 사업 지원

전남 무안군은 농업인 노동력 부담 경감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를 비롯해 농자재 분야 10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을 받아 사업비 20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무안에 1년 이상 거주하고 농지를 소유 또는 임대해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다. 지원 대상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 △다목적 소형농기계 구입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전기 운반차 구입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구입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 지원 △농축산물 덤프 운반장비 구입 △농업용 유류저장탱크(급유기) 구입 △개량 물꼬 지원 △농작업용 편의 의자 구입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법인)은 다음 달 13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비롯해 계획서 및 증빙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 접수한다. 자세한 사업지침은 읍·면사무소 방문 및 무안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농기계 구입 지원이 부족한 농촌인력에 대한 부담 경감과 농업인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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