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설명회 개최

2024-01-26 10:51:35 게재

남악·오룡시장 상인 50여명 참석

전남 무안군은 지난 24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남악·오룡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남악·오룡시장 상인회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석인 목포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요건, 자율상권 구역, 향후 추진사항 등을 안내했다.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은 그동안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사업이었으나 현재는 시·도가 선정하는 사업으로 변경됐고, 지역상권법에 따라 자율상권 구역으로 지정돼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남악신도시 조성시기에 맞춰 개장한 남악·오룡시장은 그동안 시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대형 상가 등이 늘어나면서 쇠퇴하고 있다.

이에 무안군은 남악·오룡시장을 중심으로 자율상권 구역을 지정하고, 2025년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를 통해 상권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혜향 무안군 지역경제과장은 “자율상권이 지정돼야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상인들의 열정과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2025년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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