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

2024-01-31 12:12:16 게재

꿈 놀자 놀이터 조성 등 인정받아

전남 곡성군이 지난 30일 열린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자치경영대상은 광남일보에서 주관해 광주·전남 2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서비스와  창의혁신, 문화관광과 보건복지, 경제활성화와 안전 환경, 인적자원 육성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곡성군은 7개 분야에 응모해 고루 높은 평점을 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보건복지 분야에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치매기억택시를 운영했다. 또 인적자원 육성 분야에서 어린이가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직접 참여한 꿈 놀자 놀이터 조성사업이 좋은 사례로 인정받았다. 안전 환경 분야에서 전남 최초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도입한 산불 AI기반 ICT플랫폼 구축사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력을 불어넣는 디딤돌 봉사단 운영과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협업시스템 도입, 청년 웹툰작가의 곡성군 소상공인 홍보 웹툰 제작 지원,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상생발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단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종합대상 수상은 주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주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곡성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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