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관리 위반 사업장 적발

2024-02-07 13:00:01 게재

수도권대기환경청, 위반행위 17건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산업단지와 공장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특별점검 실시 결과를 6일 밝혔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대기오염 고농도 발생지역 내 36개 사업장에 대해 점검을 한 결과 15개 사업장에서 위반행위 17건이 적발됐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훼손 방치 8건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 미작성 4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등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점검을 월 1회에서 2회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불법배출 의심사업장 점검 인력도 종전 2개 팀에서 3개 팀으로 확대 편성해 운영하는 등 사업장 감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는 2~3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강화해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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