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진출 준비하는 농산업체 지원

2024-02-15 13:00:01 게재

K-라이스벨트 진출 설명회

농기계·비료·농약 등 대상

정부가 아프리카에 진출할 농업 기업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라이스벨트 사업 추진과 용역사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민간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활성화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

K-라이스벨트 사업은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다수확 쌀 품종을 개발하고 종자보급, 기술교육 등을 종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쌀 생산성 향상의 해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곧 시행될 아프리카 국가별 K-라이스벨트 사업의 추진 배경과 규모, 사업 추진일정, 사업국 현지 여건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해당 국가는 가나 감비아 기니 기니비사우 세네갈 시에라리온 우간다 카메룬 케냐 코트디부아르 등이다.

농식품부는 사업 설명회 후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K-라이스벨트 사업이 한국 농업의 국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사업인 만큼 향후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 성과를 제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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