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6
2026
정부의 부동산대책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거래가 축소된 가운데 오피스텔이 대체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세사기 여파로 월세 수요가 높아지면서 오피스텔 월세 가격이 오르고 있다. 하지만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내려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2025년 4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분기(10월 1일) 대비 매매가격은 0.30% 하락, 전세가격은 0.17% 하락, 월세가격은 0.52% 상승했다. 지난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2분기) 대비 0.30%, 수도권은 0.18% 떨어졌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30%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은 0.77% 내려 하락폭이 확대됐다. 전국 매매가격은 하락했지만 월세는 올라 오피스텔 임대료 수익은 더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4분기 오피스텔 월세는 전분기 대비 0.52% 올랐다. 상승폭도 전분기에는 0.30%에서 더 확대됐다. 서울 월세가격은 전세사기
01.15
그동안 방산부터 에너지 금융 테크 레저까지 문어발식 경영을 해왔던 ㈜한화가 인적분할을 통해 부문별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화는 14일 이사회 열고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부문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부문 신설법인으로 나누는 인적분할을 결의했다. 분할은 6월 임시주주총회 거쳐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인적분할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은 존속법인을 지배하며 그룹 핵심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승계구도가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3남 김동선 부사장은 신설법인에서 경영권을 확보하며 독립경영을 구축하게 된다.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한화비전·한화모멘텀·한화세미텍·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분야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아워홈 등 라이프 분야 계열사를 운영한다. 존속법인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계열사가 남는다. 김 부회장이 존속법인 지배력을 강화하며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으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대통령 업무보고, 1월 두차례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나온 농식품 분야 업무계획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 단체, 청년농·스마트농업인 등 분야별 종사자, 식품·수출 및 유통업체, 분야별 전문가, 지방정부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 전 과정은 농식품부 유튜브채널(농러와 TV) 생중계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농식품부 핵심과제 10개에 대해 소관 국장들이 구체적인 계획을 정책고객들에게 직접 보고한 후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핵심과제는 △식량안보 강화 △유통구조 개선 및 먹거리 돌봄 강화 △K-푸드+ 수출 확대 △AI 스마트농업 확산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재생에너지 확산 △청년농 양성 및 공동영농 확산 △농촌 활력 제고 △동물복지 강화 △축산업 구조개선 등이다. 송미
한우 사육기간 축소와 농협 공판장 한우 가공비중을 확대하는 축산물 경쟁력 강화방안이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소비자 가격 안정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선 산지 가격 하락이 소비자 물가에 즉각 반영되지 않는 비효율적 구조를 혁신하기로 했다. 도축과 가공 및 판매 일원화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유통 비용도 대폭 절감한다. 유통구조 개선방안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 공판장 내 한우 가공 비중을 2030년까지 40% 이상으로 확대해 원가를 줄일 계획이다. 농협 부천복합물류센터를 2028년 완공해 온라인과 군납 등 분산된 유통 기능을 통합한다. 이를 통해 상장 수수료와 운반비 및 가공 도급비 등 원가를 최대 10%까지 절감할 수 있다. 한우 사육기간도 32개월에서 28개월로 단축해 사료비 등 생산비 10% 절감을 유도하기로 했다. 사육 기간을 줄이는 농가에는 우량 정액을 우선 배정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경제성을 높인다는 복안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조사한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차단 예찰사업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럼피스킨(LSD)과 블루텅, 아프리카마역 등 주요 해외 가축질병 국내 유입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사업은 전국 7개 시도의 138개 채집 지점에서 가축전염병을 전파하는 매개체인 모기와 등에모기 및 침파리를 채집해 검사했다. 인천과 경기 및 강원 등 7개 시도의 위험 지역을 선정해 거점센터 120개소와 공중포집기 18개소를 운영했다. 2023년부터 발생한 럼피스킨(LSD) 발생지의 지형과 환경 등 매개체 유입 위험도를 고려해 정밀한 감시망을 구축했다. 예찰 결과 총 4만1993마리의 매개체가 채집됐다. 이중 모기가 2만7832마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LSD와 블루텅 및 아프리카마역 등 고위험 해외 질병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징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북 남원시의 축산농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바이러스 1건이
국립산림과학원은 13일부터 전남 광양시 현장 조사지와 경남 진주시 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사진)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고로쇠 수액은 나무가 광합성을 통해 만든 당분이 함유하고 있어 달큼한 맛이 특징이다. ‘뼈에 이롭다’는 뜻의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는 이 수액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이 때문에 골다공증 개선은 물론 면역력 증진, 고혈압과 비만 완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액 채취 시에는 기상 조건에 따른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지나치게 낮을 때 무리하게 채취하면 나무가 동해를 입을 수 있다. 반대로 기온이 너무 오른 뒤에는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5년부터 진주 인공조림지를 중심으로 고로쇠 수액 출수량 조사를 수행해왔다. 현재 경남 진주를 포함한 전국 6개 거점에서 대기 및 토양 온·습도 변화가 수액 출수량에 미치는 상관관계를 살펴보고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장 선임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중순 설날을 전후해 현재 임기가 만료된 기관장들의 인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돼 추천 절차를 밟고 있다. 한국마사회장 임원추천위원회 최종 명단에 포함된 우희종 전 서울대 수의대 교수(전 조국혁신당 비대위원)와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3선 국회의원), 선병렬 전 국회의원(17대), 문윤영 전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장, 김홍기 전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중에서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농업계에 따르면 이 중 우 전 교수가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 교수는 1992년부터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수의과대학 학장을 거쳐 2023년 2월 정년퇴임했다. 2009년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민교협) 상임의장을 거쳐 동물권 행동단체인 카라에서 명예이사로 활동했다. 김 전 aT 사장은 3선 의원을 역임한 정치인
산림청은 라오스 북부 퐁살리주에서 한국과 라오스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외산림탄소축적증진(REDD+) 국제감축사업 지역사업단 현장사무소를 임시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라오스 농업환경부와 함께 2018년부터 라오스 남부 참파삭주에서 소규모 REDD+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3년에는 산림면적 약 150만㏊에 달하는 북부 퐁살리주에서 파리협정 제6조에 따른 준국가 수준 대규모 REDD+ 국제감축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년 한-라오스 REDD+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업 이행 기반을 꾸준히 마련해 왔다. 이번 현장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양국 산림당국과 산림 전문가가 참여하는 퐁살리 현장조사를 실시해 산림전용과 산림황폐화 원인도 분석하고 있다. 또 주정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바탕으로 산림탄소축적 증진을 위한 전략이행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역사업단은 REDD+ 지원센터와 협력해 퐁살리주에서 산림보
2025년 12월 축산물 등급판정 물량은 전월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고 한우 도매가격은 전년보다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이같은 내용의 2025년 12월 축산물등급판정 통계를 15일 발표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소 등급판정 물량은 9만3353두로 전월 대비 27.2퍼센트(%) 늘었다. 한우 물량은 8만 2820두를 기록해 전월보다 28.0% 증가했다. 소와 한우 물량은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각각 11.3%와 1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등급판정 물량은 186만9287두로 집계돼 전월 대비 20.3% 증가했다. 돼지는 전년동월대비로도 6.8% 늘어 공급이 원활했다. 가금류 물량도 동반 상승해 닭은 862만5000수로 전월 대비 4.9% 늘었다. 오리는 176만5000수로 5.2% 증가했고 계란은 1억3076만개로 10.1% 증가했다. 말 등급판정 물량은 38두로 전월 대비 2.7% 늘어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의무 등급판정 대상인 소와 돼지 모두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26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승구 회장을 비롯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김이탁 국토교통부 차관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하고 신년 영상을 시청하며 떡 자르기를 진행해 새해의 출발을 알렸다. 한 회장은 “건설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하며 200만명의 고용을 책임지는 국가 경제의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과 고금리 및 부동산 시장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해 역대급 폐업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했다. 건단련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감축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 체질 개선을 요구했다. 중대재해 근절과 시장 안정화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안전시스템 고도화와 적정 공사비의 확보를 통해 사고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성배
산림청은 2027년 준공 예정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2026년도 예산이 878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세번째로 조성되고 있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 해안형 수목원이다. 총사업비 211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26년도 예산은 2025년보다 263.7% 증액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해안형 수목원 조성의 중요성과 다음 해 준공을 위한 공사비 집중 투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산이 책정됐다. 올해는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토목공사, 전시원 식재 등 조경공사, 온실 건축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 연말까지 공정률 88%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이 내년에 준공되면 연간 28만명 관람객이 방문, 1조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박영환 산림
산림청은 13일부터 전국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전국적으로 1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과 확산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은 산불 국가위기경보를 상향했다. 특히 10일 경북 의성군에서는 겨울철 산불로는 이례적으로 큰 93ha에서 산불(영향구역)이 발생해 이틀간 진화헬기 10대, 진화인력 240명이 진화에 투입된 바 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상향됨에 따라 각 기관별 산불 발생 취약 지역에 산불예방 진화대를 고정 배치하고 공무원별 담당 구역을 정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금시훈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01.14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주간 서울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5년 11월 셋째주(-0.01%) 이후 7주 만에 처음이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첫째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모두 0.07% 떨어졌다. 이는 0.21% 상승했던 전주대비 대조적인 결과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한 곳은 7곳, 하락한 곳은 9곳으로 하락 우세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전북으로 -0.17%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과 12월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각각 0.79%씩 오른 것과 비교하면 올해들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부동산R114는 “연말연초의 계절적 영향으로 일시 하락 전환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실효를 거뒀다기 보다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한 단기조정 성격이 강하다는 뜻이다. 전세가격은 4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향후 매매가격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17개 시·
현대건설이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들과 협업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창업지원기관과 건설 안전 혁신기업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적 협략 이다. 인공지능CCTV, 건설 로봇, 안전교육 플랫폼 등 안전 관련 혁신 기술·서비스를 우선 도입하고 검증된 기술들을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3개 창업지원기관과 공동으로 △건설 안전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 협력 △발굴 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협력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 서울시와 함께 뜻을 모은 자리”라며 “향후 진행될 건설 안전 공모전을 통해
유진그룹 계열 동양이 도심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개발에 나선다. 동양은 AI·클라우드 산업 성장에 따른 데이터 처리 수요 증가를 장기적인 산업 구조 변화로 보고 도심형 AI 데이터센터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양이 추진하는 데이터센터는 자사가 보유한 레미콘 사업 거점형 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동양은 레미콘 사업을 대체하거나 축소하는 방식이 아닌 구축해 온 입지 경쟁력과 물류 접근성이라는 강점을 이용해 미래첨단시설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이 경기 파주 부지에 스튜디오 유지니아를 설치해 콘텐츠 산업 수요를 유치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동양은 데이터센터를 독립된 개별 사업이 아닌 플랫폼형 기반 자산으로 접근하고 있다. 동양은 경기 부천과 인천 구월동을 하나의 통합된 디지털 시설로 설계했다. 물리적으로는 서로 다른 위치지만 네트워크 구성과 데이터 흐름에서 하나의 인프라처럼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서울 주요 업무권역
01.13
농협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가 시작되자 농협중앙회 주요 경영진이 사임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은 3억원대의 보수를 받아왔던 농민신문사 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강 회장은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 중간결과 발표와 관련, 대국민 사과와 함께 주요 경영진 인사와 조직 쇄신,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강 회장은 “국민과 농업인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안을 단순한 위기 수습이 아닌 농협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우선 겸직해 온 농민신문사 회장직과 농협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장의 농민신문사 회장 겸임은 오랫동안 농업계와 언론계의 질타를 받아왔다. 이번 감사애서 강 회장이 비상근 회장임에도 약 4억원의 연봉을 받고 겸직하는 농민신문사 회장으로 3억원 이상의 연봉과 퇴직금을 별도로 받아 7억~
캐나다 잠수함 사업 발주 앞두고 국회서 협력 강조 독일은 에너지 핵심광물 전기차 등 전략산업 협력 중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 발주를 앞두고 한국-캐나다 방산협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김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방위산업특별위원회 주최로 ‘한국·캐나다 방산협력 확대를 위한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12일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CPSP와 관련한 한국-캐나다 간 절충교역 활성화 및 정부 협력 패키지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방·방산 전문가들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의 키는 캐나다가 요구하는 경제적·산업적 요청에 ‘범정부 차원의 정부 대 정부(G2G) 협력 패키지 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입찰 경쟁 중인 독일에 비해 차별화된 G2G 협력 패키지로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캐나다 잠수함 사업 평가 항목 중 플랫폼 성능 평가 비중은 20%다. ∆이중 유지·정비(MRO) 및 군수지원이 50% ∆산업기술혜택(ITB),
01.12
한화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주관한 우주과학 인재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4기를 배출했다. 한화는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우주의 조약돌 4기 성과발표회와 수료식을 열고 200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4기 수료생은 4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30명이 선발됐다. 7월부터 6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과정 마지막날인 수료식에서는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를 주제로 창의적 상상을 공학적 연구 과정으로 발전시키는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4기 수료생 30명은 카이스트 총장 명의 수료증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방, 카이스트 영재교육원 수강 등 후속 교육기회를 제공받는다. 전담교수인 이전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태양계 밖 이주라는 상상을 스스로 설정한 연구주제로 발전시키며 실제 우주 탐사 과정을 체험했다”며 “그 과정에서 협업과 문제 해결 역량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
01.0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8일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김 회장은 이날 한화그룹 우주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 일행은 방진복을 착용하고 진공상태, 극저온(-180℃), 극고온(150℃) 환경을 모사한 우주환경 시험장 등을 둘러봤다. 김 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힘으로 우리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꿈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으로 현실이 됐다”며 “달 궤도선에 이어 달 착륙선 추진 시스템까지 만들게 돼 한화는 한국 민간 우주산업의 명실상부한 선도 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우주센터가 제주를 비롯해 고흥 순천 창원 등 우주클러스터 지역사회와 함께 우주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한국을 세계 5대 우주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 민간 위성 생산 시설이다. 축구장 4개 크기에 달하는 3만
한국농어촌공사가 안전관리 체계 재설계에 나섰다. 공사는 8일 본사에서 김인중 사장 주재로 ‘안전관리 강화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TF는 안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파악해 안전관리 체계를 재설계하고, 이 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하도록 이끄는 핵심 임무를 수행한다. 김 사장은 “TF를 통해 안전관리 체계의 작동을 방해하는 장애 요인을 제거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공사는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TF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