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3
2024
DL그룹 화학계열사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반면 건설계열사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DL㈜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041억원, 영업이익 1723억원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 1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2021년 기업 분할과 지주사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속에서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판매 호조와 지난해말 증설한 PB(폴리부텐) 영향으로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540% 끌어올렸다. DL케미칼 자회사인 크레이튼과 카리플렉스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크레이튼의 경우 원재료 가격 안정화와 판매 물량 증가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후 건설업계 실적이 하락한 가운데 HL D&I한라가 특별한 실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 3일 한라에 따르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398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을 기록했다. 한라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18.4%, 영업이익은 10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8.2% 상승세를 보이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업계 경영상황과 비교하면 파격적 실적으로 평가된다. 한라는 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와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분양이 완료된 자체 사업장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라는 최근 시장 불안 요인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달 15일 이천 부발 사업의 본 PF전환으로 한라의 미착공 PF우발채무 1380억원 중 30%가 해결됐다. 한라 관계자는 “마포 합정 등 나머지 미착공 사업장들도 본 PF전환을 앞두고 있어 상반기 미착공 우발채무는 대부분 해소될
05.02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년간 임대주택 매입을 위해 10조8000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H는 집값 하락기에도 상승한 가격을 반영해 임대주택을 사들였는데 이는 약정매입제도를 도입했기 때문이다. 정부의 임대주택 매입 방식에 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일 ‘LH 매입임대주택 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주택공기업들이 집값 상승기에 주택을 마구 사들여 혈세를 낭비했을 뿐만 아니라 집값 상승을 더욱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LH의 임대주택 매입 시기별로 가격을 보면 2021년 호당 2억5000만원, 2022년 2억9000만원, 2023년 3억1000만원으로 매년 상승했다. 그런데 2023년은 집값 하락기였지만 LH의 매입가격은 더 올랐다. 경실련은 이는 LH가 대부분 약정을 체결해 구입하는 약정매입으로 임대주택을 구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매입임대주택은 기존주택을 매입하는 기축매입과 민간에서 건축하는 주택을 사전에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멈추지 않자 정부가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마련, 가격안정화 투트랙 전략을 수립했다. 단기적 물가 안정을 위한 할인행사 확대와 장기적으로 유통비용을 줄여 가격안정 구조를 정착할 수 있는 유통구조 개선이다. 농림축산식품부 1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10대 과제를 공개했다. 그동안 전문가와 현장 의견을 지속 수렴했고 최근에는 농식품부 해수부 기재부 산업부 공정위 국세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TF’를 구성해 농수산물 유통 실태 전반을 점검해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유통비용 10% 이상 절감을 목표로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활성화 △산지 유통 규모화·효율화 △소비지 유통 환경 개선 등 4대 전략 10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공영도매시장 공공성·효율성 제고 = 정부는 우선 도매시장의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는 방안을 내놨다. 기존 도매시장법인은 지정기
참외와 수박 생산이 증가하면서 5월부터 전년 수준 공급이 예상된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참외 초기 작황은 2월에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다소 부진했지만 최근 생육이 호전되고 있다. 강도수 참외생산자협의회장은 “2월과 비교했을 때 지금 참외 작황은 크게 회복됐다”며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5월 상순을 지나면서 물량을 회복해 5월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참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의 79%를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상 여건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진 물량과 4월에 착과된 물량이 5월초 함께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부진했던 참외 작황이 많이 좋아졌고 식물체 상태도 양호해 5월에는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여름이 제철인 수박도 안정적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조사에 따르면 6월 수박
한국농어촌공사는 말라위 정부가 발주한 ‘중규모 관개사업 설계 및 시공감리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식량 증산, 소득증대 등을 목적으로 말라위 쉬레강 중·상류 5개 지역을 대상으로 7개 지구(약 6100㏊)에 댐·하천보와 같은 수원공과 관개시설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수주를 위해 다산컨설턴트, 말라위 현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8개 업체와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농어촌공사는 관개시설 건설에 대한 타당성조사·세부설계·시공감리 용역을 맡아 수행한다. 박태선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이번 수주는 공사가 국내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농업생산기반 구축 분야에서 선도적인 소임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민간 협력을 통해 K-농공기술 전파와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1967년 베트남에 ‘주월
영국 런던에 한국 전통주 매장이 들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한국 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을 런던에 개장하고 소비자를 초청해 술과 음식을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한국 전통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런던 현지 타바스 바에 설치한 K-전통주 팝업스토어 ‘술술’(Sool Sool)에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소셜미디어로 진행한 참관객 사전접수에 신청자가 몰려 조기 마감됐다. 참관객들은 이강주 등 7종의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짝꿍 식품인 떡볶이 튀김만두 등을 시음·시식했다. 한국 주류는 2023년 영국 수출액 279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권오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식품이사는 “영국 현지인들이 한국식 주류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점에 발맞춰 함께 먹을 수 있는 K-푸드 짝꿍 식품을 발굴해 영국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크리스마스트리로 유명한 구상나무(사진) 집단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고산성 침엽수종이자 한반도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는 대표적 기후변화 민감종으로 분류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경남 양산시 영축산(1081m) 구상나무 집단 개체수가 2014년도 6개체에서 2024년도 4개체로 감소하고 성숙목 평균 수관크기도 31.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2014년도 첫 조사에서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3개체였지만 2024년도는 성숙목 3개체, 어린 나무 1개체로,어린 나무 2개체가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10년간 성숙목 평균 수고는 4.5m에서 4.2m로 감소, 평균 수관 넓이도 33.0㎡에서 25.1㎡로 감소했다. 평균 흉고직경은 19.0㎝에서 21.2㎝로 증가했다. 살아남은 어린 개체 또한 직경과 수고는 증가했지만 수관의 넓이는 감소했다. 연구진은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수종의 균형 조절 과정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개체의 고사는 원인을 특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을 출범하고 관련 기자재 등 수출 확대에 나섰다. 2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원단은 스마트축산 기자재와 운영 솔루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추진전략을 논의하고 유망 수출업체 발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정보제공, 해외실증 지원 등을 총괄한다. 스마트축산 기자재·솔루션 업체는 개별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축산 기자재와 운영시스템 특성을 고려해 수출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해왔다. 농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 11명을 지원단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논의구조를 개설했다. 수출지원단은 스마트축산 수출실증지원 사업을 5월중으로 조기에 공모하고 해외 박람회 참석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2023년 베트남 라오스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집단급식소(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점검을 12일간 실시해 위반업체 74개소(품목 90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집단급식소 이용자가 메뉴 선택권이 없고 상대적으로 일반음식점 이용자에 비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관심이 낮아 식재료 원산지를 속일 개연성이 높아 이번 특별점검을 기획했다. 위반품목은 배추김치(22건), 콩·두부류(20), 돼지고기(16), 닭고기(13), 쇠고기(7), 쌀(4), 오리고기(4)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업체 중 원산지 거짓표시 51개 업체는 형사입건했고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한 2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040만원을 부과했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5월에 수요가 증가하는 카네이션 등 화훼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도 1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04.30
HDC현대산업개발이 장애인 예술단 ‘HDC 심(心)포니 앙상블’을 창단했다고 30일 밝혔다. HDC 심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는 뜻으로 중증 장애를 극복한 재능과 노력을 겸비한 7명의 음악단원과 5명의 미술단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1년간 HDC현대산업개발 사내외 행사와 아이파크몰 야간공연, HDC신라면세점 단체 관광객 환영행사 등 그룹 계열사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 대회의실에서 창단식이 열고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음악단원들이 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에 참여한 장문정 바이올리니스트는 “많은 분께 우리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진행될 공연과 행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육물품을 기부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롯데건설이 SK에코플랜트와 30일 울산시 신정동 901-3번지에 조성하는 ‘라엘에스’(조감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라엘에스’는 2개 단지 총 203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42~84㎡ 총 107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단지는 서측에 위치한 두왕로를 이용해 울산 주요 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곳에 있다. 동해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포항과 경주, 부산 등 지역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에 공업탑시외버스터미널과 울산고속버스터미널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남구 신정동은 울산시에서도 인프라, 학군이 좋기로 유명하다. 단지 도보권에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있고 신정∙옥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과 개인영화관 등도 마련된다. 이 단지는 가구당 주차대수가 1.75대로 주변 아파트 대비 넉넉한 주차공간이 가능하다.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를 적용해 밖에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기술 개발 이후에는 SK에코플랜트의 ITAD(IT자산처분서비스)∙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 등을 통한 사업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04.29
전세가격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학군이 좋은 서울지역에서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 수도권 외곽으로 떠나는 유목민도 늘어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이 오르자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 집을 매매하는 비율도 늘었다. 경기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경기지역 아파트 매매건수가 3월 들어 9000건을 넘어섰다. 2월 7601건에 비해 1500건 이상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전세구하기가 어려운 것은 주택 입주물량 부족으로 인한 연쇄 현상으로 분석된다. 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공급 실적은 연평균(2005~2022년) 대비 절반 이하에 그쳤다. 특히 이중 서울의 착공 실적이 32.7% 수준에 머무르는 등 주택공급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주택공급 실적(연평균 대비)의 경우 인허가와 준공은 70%를 웃돌지만, 착공은 47.3%로 극
KBI건설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체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KBI건설은 매년 전 임직원 워크숍을 진행하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행사를 4년 만에 열었다. 워크숍은 전국 각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충북 충주시 건설경영연수원에 모여 개최했다. KBI건설은 부동산 신탁과 조직문화관련 특강을 마련하고 단합대회를 열어 직원들 상호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각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서로 듣고 공감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과정이길 바란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임직원 모두 하나로 뭉쳐 무사고 무재해 현장을 조성하는데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갤러리서 ‘내 마음속의 풍경’ 전시회 우리행성, 발달장애인 취업프로젝트 전시 사회복지법인 성민 후원으로 일자리 지 꿈의숲아트센터 드림갤러리에서 발달장애 작가 전시회가 열린다. 드림갤러리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내 마음 속의 풍경’(THE SCENERY IN MY EYES)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행성이 2022년부터 시작된 발달장애인 취업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전시회다. 발달장애인 취업프로젝트는 2023년 중견기업인 삼구아이앤씨 10명 취업을 시작으로 아워홈 파킹클라우드 AJ렌탈 엘리스 등에 발달장애 작가 24명을 취업시켰다. 올해 발달장애 작가의 지속 가능한 사회참여와 폭넓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이번 전시회에는 8명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는 아트플랫폼 무빙모먼츠의 전문 큐레이팅을 통해 내 마음속에 풍경이라는 주제로 자신만의 감정과 개성으로 표현된 작품으로 구성된다. 전시를 통해 전문 작가로 성장 뿐 아니라 작품 안에 디자인 요소를 찾고 제품과 연결되는
최등규 회장 10억원 기부 클럽디 꿈나무 270명 배 대보그룹이 골프 꿈나무 육성 사업에 나섰다. 대보그룹은 최등규 회장(디딤돌재단 이사장)이 골프 꿈나무 사회공헌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회장은 클럽디 꿈나무 사회공헌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박세리 감독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기부금은 디딤돌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클럽디(CLUBD) 꿈나무 △골프 주니어 육성을 위한 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 △골프 저변 확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 회장은 2000년부터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 문화 발전을 선도해왔다. 제20회 그린콘서트는 5월 25일 개최 예정이다. 최 회장은 최근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아이엔씨(Inc)가 선정한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있는 인물 3위에 올랐다. 클럽디 꿈나무는 전액 무상 전국단위 사회공헌으로 2022년부터 건설시행사업회사 이도의 후원으로
04.26
건설업계 1·2위 회사가 깜짝 실적을 낸 반면 10대 건설사 대부분은 하락곡선을 그렸다. 26일 건설사 발표를 종합하면 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2위 현대건설이 1분기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1분기 매출 10조7960억원, 영업이익 7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5.4%, 11.1% 증가한 수치다. 이중 건설부문의 경우 매출 5조5840억원, 영업이익 337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 15.4% 증가했다. 삼성물산 전체 실적 상승보다 건설부문 상승세가 더 높았다. 안정된 공사 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최근 수주한 양질의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하면서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건설도 지난해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1분기 실적 잠정 집계 결과 연결 기준 매출 8조5453억원, 영업이익 2509억원, 당기순이익 208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7%, 4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으로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원자력 안전 문화를 조성하는 리더십, 의사결정 시 원자력 안전에 대한 충분한 고려, 투명한 의사소통, 학습을 통한 지속적 개선 등을 강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1년 국내 유일의 중수
롯데건설이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9월까지 34차에 걸쳐 기술직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시공 품질혁신방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법을 익혀 시공품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교육과정은 품질향상 시공방안 교육, 현장 시공 실무 품질관리 교육, 하자 및 기술정보 교육, 공종별 설계지침 교육, 최근 하자소송 이슈사항 등이 있다. CS 부서에 소속된 내부 전문가 뿐만 아니라 기술연구원, 디자인연구소, 주택공사부문, 기전사업실 등 각 분야별 기술담당 직원이 강사로 나서며 올해 총 173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교육은 하자 예방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품질인식을 향상시켜 고객만족을 이끌기 위한 것”이라며 “지난해 교육보다 차수를 확대해 교육 참석 기회를 넓혔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