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
2026
스페이스X의 나스닥 상장으로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KAI) 지분을 추가확보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공시를 통해 KAI 지분을 6.50%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도 1250억원을 들여 KAI 주식을 추가 취득해 1.53%까지 지분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USA가 보유한 10.1%를 합해 총 9.04%의 지분을 확보했다. 한화그룹은 수출입은행(26.41%)에 이어 KAI의 2대 주주가 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연말까지 추가로 5000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9.97%까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연말까지 계획대로 지분을 추가 취득할 경우 KAI에 대한 한화그룹 전체 지분은 12%를 넘어서게 된다. 한화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공시한 바 있다. 한화는 30년 이상 항공엔진, 항공전자, 레이더, 위성,
소형 건설사 경영 여건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됐다. 17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따르면 1분기 건설업체 폐업은 1088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7.6% 급증했다. 전체 건설업체의 99.9%가 중소기업이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배율 1 미만 한계기업 비중이 44.2%에 달하고 이중 중소기업이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착공 감소로 공사물량이 줄었고 자재가격 상승이 단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결과가 중소 건설업체에 몰려온 것이다. 특히 소형 건설사는 운전자본 고갈과 금융접근성 부재가 겹쳐 생존의 기로에 놓인 상황이다. 최근 건설업은 기업 규모와 업종에 따라 체감 경기와 위험 요인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측됐다. 위기의 양극화 구조가 고착되면서 수도권과 지방간 물량 격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수주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산업 내 취약 고리인 중소건설업과 전문건설업의 경영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06.16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선출을 놓고 선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31년 3월 전국 조합장 선거와 중앙회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는 방안이 마련됐다. 농협개혁추진단은 이같은 차기 중앙회장 조합원 직선제와 감사 기능 독립을 골자로 한 1차 개혁안의 입법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개혁안에 따르면 중앙회장 선출방식은 전 조합원 직선제로 하되 무자격 조합원을 제외하고 선거비용 절감 등의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선거권자는 중복가입을 제외한 조합원 187만명이다. 선거비용 절감을 위해 유권자 집단이 동일한 조합장 선거와 회장 선거를 동시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3년 동시조합장 선거는 272억원의 선거비용이 발생했다. 중앙회장 단독선거를 실시할 경우 선거관리비용은 170억~190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차기 조합장선거와 회장 선거를 동시에 치르기 위해서는 차기 회장 임기를 1년 단축해야 한다. 부칙을 개정해 차기 중앙회장 임기가 1년 단축될 경우 203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마을은 빈집 9동을 카페 마을도서관 한옥게스트하우스 등 문화·체험 공간으로 바꿨다. 이곳은 연 2만5000여명이 방문하는 빈집재생 대표 사례로 꼽힌다. 연당리 빈집재생 사업 중심에 있는 ‘연당림’ 한옥카페는 귀촌 청년 창업자가 빈집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메뉴개발과 마을음악회 등의 문화활동을 주관하면서 2024년 한해 1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맞춤형 빈집정비 사업으로 활용가능한 빈집은 ‘농촌빈집은행’을 통해 민간거래가 활성화하고 있다. 활용가치가 낮은 빈집은 철거비를 지원하고 활용가능한 빈집은 재생해 거래하는 방식이다. 밀집된 빈집은 일괄 리모델링해 창업·업무시설, 주거공간·공동이용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재생사업도 추진 중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15일 연당리 마을을 찾아 귀촌인의 집, 외국인근로자 숙소, 한옥게스트하우스 및 한옥카페 등 빈집재생 현장을 점검했다. 빈집정비 정책과
06.15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기술이 농촌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생산성 향상은 농가 소득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품목별 인공지능 기술이 농업현장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이같은 인공지능 농업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농업혁신을 주제로 한 농업기술박람회다. 농촌진흥청은 18일부터 20일까지 청주오스코에서 ‘인공지능(AI) 융합, 농업혁신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2026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 기술과 농업 연구개발 융합 성과를 체험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농촌 혁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농업 연구개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전시관에는 농업 인공지능기술을 포함해 로봇 스마트팜 기후대응 지역특화작목 등이 소개된다. 농업기술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주
제주에 가스복합발전소가 들어선다.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 DL이앤씨가 5500억원 규모 제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제주 구좌읍 동복리에 총 발전용량 150㎿(메가와트)급 가스복합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했고 DL이앤씨가 설계·조달·시공(EPC) 및 시운전 등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 2030년 준공되면 제주 지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DL이앤씨는 70년 이상 축적한 발전소 건설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한다. DL이앤씨는 자체 기본설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동제주 복합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가스터빈과 스팀터빈, 배열회수보일러(HRSG)의 성능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설계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전력 수요가 많아 발전소를 최대로 가동할 때뿐만 아니라 수요가 적어 출력을 낮춰 운전할 때도 높은 연료 효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주도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대형
5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3억원 미만 거래비중이 줄고 6억원 이상 거래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에서 3억원 미만 거래 비중은 34.9%로 집계됐다. 1월(38.3%)과 비교하면 3.4%p 감소했다. 반면 6억원 이상 가격대 거래 비중은 확대되며 거래 구성에 변화가 나타났다. 이런 변화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2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의 확대가 커졌고 경기도는 지역에 따라 거래가 집중되는 가격대가 다르게 나타났다. 인천은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 구간에서 거래가 늘었다. 서울은 20억원 이상 거래 비중 확대와 함께 3억원 이상 6억원 미만도 늘었다. 반면 6억원 이상 20억원 미만 구간 비중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5월 기준 서울 거래 중 20억원 이상 비중은 13.6%로 1월(10.4%)보다 확대됐다. 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20억원 이상 거래 비중이 36.1%에서 54.9%로 증가했다. 강남·서초·용산
국내 젖소 개량 기술 발달로 젖소의 우유생산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농장별로 개량 성과가 나타나는 가운데 최고 우유 생산량을 기록한 젖소가 선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개최한 유우군능력검정 평가대회에서 선발된 젖소에서 평균 유량보다 10% 가량 생산능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 따르면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제33회 유우군능력검정사업 전국평가대회’에서 경기 남양주 송촌목장의 젖소가 305일 보정유량 1만1528㎏을 생산했다. 이는 전국 평균(1만205㎏)보다 1323㎏ 늘어난 생산량이다. 또 분만간격은 402.1일로 전국평균(449.8일)보다 47.7일 빨라 우수한 번식 효율도 입증했다. 생애유량 1위를 차지한 경기 김포 시암목장의 젖소는 총 3421일동안 15만7515㎏의 우유를 생산해 국내 최고 생산능력을 보였다.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는 “이번 대회는 우수 농가의 성과를 공유하고 젖소 개량의 중요성을 되새
06.12
정부가 경기도 전역에 드론을 띄워 농지 심층조사를 실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월부터 시작되는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 기간에 경기도 전 지역과 도서·산간·격오지 등 현장 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에 드론 촬영을 지원한다. 드론 영상은 항공·위성사진보다 선명한 해상도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무단 휴경이나 불법전용 시설 확인 등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송미령 장관 주재로 농지 전수조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농지 전수조사는 5월 18일부터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기본조사는 1996년 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행정정보와 항공사진을 토대로 기초정보를 확인했다. 8월부터는 심층조사를 진행한다. 농식품부는 읍·면·동 농지 업무담당자 등 2519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교육을 마쳤다. 심층조사에 앞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충남 논산시는 각각 1167개, 400개의 농지를 선별해 심층 조사를 시범적으로
06.11
치유와 지역재생, 기후적응 공간으로 정원이 탈바꿈한다. 산림청은 일상 속 정원생활 확산과 지방성장 우선을 위한 ‘제3차 정원진흥기본계획’(2026~2030)을 10일 발표했다. 기본계획은 정원을 단순한 녹지공간에서 벗어나 삶의질향상 지방상생 기후적응 생물다양성증진을 통합하는 생활 기반시설로 확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누구나 일상에서 정원을 누릴 수 있는 ‘정원나라’ 실현에 기본계획의 중점을 뒀다. 산림청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정원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3차 계획은 정원을 삶의 질 개선과 균등한 지방 성장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 자연기반해법을 통해 사회가 공감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뒀다. 이를 위해 정원을 치유·지역재생·기후적응 공간으로 창출한다. 정원치유를 의료·복지와 잇는 사회적 처방 기반으로 마련한다. 국가정원은 ‘5극 3특’ 권역별로 고르게 확충해 2030년까지 2곳을 더해 4곳으로
민간 부문 건설사업이 축소되면서 신규 발주도 크게 줄었다. 이에 건설사들은 자연스럽게 공공 발주 물량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실제 올해 건설 수주는 공공발주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건설수주는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9% 늘었다.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주가 는 것은 공공수주가 75.4% 급증한 영향이 컸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SOC) 발주 확대가 배경이다. 문제는 건설사들이 제한된 공공 물량에 몰리면서 저가 수주 경쟁이 심화된다는 점이다. 공공공사는 낙찰가율이 낮아 수익성이 제한적이다. 물론 한정된 예산 안에서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혁신을 촉진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다. 그러나 안전과 품질이 비용절감 논리에 밀릴 경우 그 대가는 결국 현장이 치르게 된다. 최근 발생한 서울 서소문고가도로 철거 공사 붕괴사고는 공공발주 중심으로 재편되는 건설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서소문고가와 같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 인식은 개선됐지만 생산 기반이 감소하면서 친환경 농업이 갈림길에 섰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20년 정점 이후 줄고 있지만 최근 1년 내 구매 경험은 76.8%까지 올랐다. 가격 부담과 생산비 증가가 시장 확대의 최대 변수로 꼽힌다. 11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은 2020년 8만1827㏊로 정점을 찍은 뒤 2024년에는 6만8165㏊까지 감소했다. 4년 사이 1만3662㏊, 16.7%가 줄어든 것이다. 이중 친환경 벼 재배면적이 크게 줄었다. 2020년 4만8591㏊에서 2024년 3만5670㏊로 줄었다. 이같은 원인은 수익성에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관행농업보다 생산비와 관리비가 높고 병해충 방제와 잡초 관리도 어렵다.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비싼 친환경농산물을 선택하는데 제약이 많은 것이다. 이런 구조가 친환경 농업을 하려는 신규 농가의 진입을 막고 기존 농가 이탈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마늘 파종과 수확·저장까지 전 재배 과정이 기계화에 성공했다. 마늘 농가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수익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10일 경남 창녕에서 ‘마늘 재배 전과정 기계화 기술개발 성과 공유회’에서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마늘은 파종·수확 시기에 노동력이 많이 드는 작목이다.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작업 부담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일 수 있는 마늘 기계화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 마늘 무멀칭 재배 기술, 수확 후 예건·저장 기술 등 마늘 재배 종합 기술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새로 개발한 인발형 마늘 복합수확기(마늘 콤바인)도 처음 선보였다. 마늘 재배 전 과정 기계화 기술은 종자 준비(쪽 분리기·선별기)부터 조파식 파종기, 방제(무인기 등), 수확(줄기 절단기·굴취기·수집기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적용 시 10a(아르) 기준 노동력은 76%,
농림축산식품부는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를 구성하고 10일 발대식과 토론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5급 이하 공무원들이 중심이 돼 논의와 제안을 이끌어내는 혁신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직사회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 직원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참여 대상을 제한하지 않고 경험을 갖춘 공무원까지 확대했다. 제8기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는 36명(MZ세대 28명, 시니어 8명)으로 구성됐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3개팀(조직문화,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으로 분류했다. 발대식에서는 ‘혁신 어벤져스 역할’에 대해 전문가 특별강의와 정부혁신 추진방향 공유, 우수 혁신사례 발표, 향후 활동계획 설명과 함께 참가자들이 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박순연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혁신 어벤져스는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하는
국산 목재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림청은 12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청주시 생명누리공원에서 ‘제14회 목재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목재 이용이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2012년 시작됐다. 행사 첫날에는 ‘국산목재 사랑 공동선언’과 ‘나만의 목재 자동차 만들기’, ‘도전! 우든벨’ 목재 상식 퀴즈 대회가 열린다. 둘째 날에는 목재 식기와 지역 특산품 및 임산물을 활용한 창작요리 대회 ‘아빠의 밥상’을 비롯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월드컵’, 국산목재의 강도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는 ‘나무왕 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임하수 산림청 차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상 속에서 목재를 이용하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며 “국산목재 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 속 목재이용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 교육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재단과 협업한 ‘2026년 농촌유학센터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3억원 규모로 시작됐다. 농협재단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협의회 소속 전국 13개 농촌유학센터가 참여하며 농촌유학생 140명과 지역학생 95명 등 총 235명이 프로그램 혜택을 받는다. 지난해에는 2억원의 농협재단 예산으로 전국 16개 농촌유학센터에서 농촌유학생과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80여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해 문화·예술분야(32%)와 체육·건강분야(28%) 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했다. 올해는 프로그램 내실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말이나 방학을 활용한 단순 일회성 농촌 체험 방식보다 각 유학센터 정체성을 강화한 장기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장기 프로그램은 △충남 논산 양지의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선출 도입이 추진되는 가운데 산림조합중앙회장도 직선제로 뽑는 혁신과제가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미래혁신과제’를 10일 발표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3월 정부와 학계, 임업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켜 총 5차례의 전체회의와 세부과제 도출을 위한 23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이번 혁신과제를 도출했다. 미래혁신과제에는 4개 분야 14개 세부 혁신과제로 이루어져 있다. ‘조직경영의 투명성 확대’ 분야에서는 △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중앙회장 상임제 전환 △회원조합 공정선거 체계 등이다.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권역별 공급망 구축 △권역별 임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조합 중심의 산림경영지도사업 체계 전환 등을 추진한다. ‘중앙회의 회원조합 지원 및 산림사업 경합 완화’를 위해 △산림사업 관리업무대행 확대 △중앙회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산림사업 경합 완화 등의 과제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농기자재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과 호주 농업박람회에서 총 134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과 86만달러 수출협약·계약 성과를 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달 베트남 호찌민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농업박람회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했다. 각 박람회에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시설자재 비료 사료 친환경 농자재 등 국내 농기자재 제품을 선보였다. 베트남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 10개사가 7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출협약 2건(21만달러), 합의각서 1건(10만달러), 수출계약 1건(30만달러) 등 총 61만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호주 박람회에서는 농자재 기업 10개사가 현지 구매기업과 187건, 550만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25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박미란 한국농어촌공사 스마트기술처장은 “국내 기업이 국제 농기자재 시장에서 판로를 넓히고 이
06.10
서울 강남구 압구정현대아파트 구역별 재건축 시공사가 선정이 마무리되자 주요 건설사들이 여의도 재건축단지 수주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재건축단지는 대교가 가장 앞서고 한양·공작이 뒤따르고 있다. 시범·목화는 현재 시공사 입찰 단계에 들어갔다. 광장·삼부·삼익·은하·수정 등도 정비계획 변경이나 조합 설립 절차를 밟고 있어 여의도 전체 재건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가장 먼저 시공사를 선정한 대교아파트는 지난해 11월 삼성물산과 공사비 7987억원으로 계약했다. 공작아파트 재건축은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5704억원에, 한양아파트는 현대건설이 3월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 시범아파트와 목화아파트 시공권을 놓고 정비업계는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로 꼽힌다. 재건축 후 2491가구로 탈바꿈한다. 이곳에 입성할 경우 인근 단지 후속 수주에도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시범아파트 재건축조합은
현대건설이 5000억원 규모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 이 자금은 글로벌 에너지 사업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9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환사채는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미래 에너지 시장 확대에 미리 대응하는 한편 사업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재원 확보 성격이다. 전환사채는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0%, 만기 5년 조건으로 발행한다.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15% 할증해 정한다. 9일 종가 12만2300원 대비 약 23% 높은 수준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자본 확충으로 재무건전성 개선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환권 행사 시 부채비율 개선을 통해 신용등급 상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원전 및 신에너지 시장 확대에 따른 다양한 사업 기회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투자 여력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