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관료 3인방’ 인재 영입

2024-02-16 13:00:47 게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문재인정부 당시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손명수 전 차관 등 관료 출신 3인방을 20~22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이날 영입 인사 중 손명수 전 차관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30여 년간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했다. 특히 철도분야 전문가로 철도운영과장, 철도국장 등을 역임했고 문재인정부 국토부 차관 시절에는 GTX 건설 등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했다.

국가정보원 차장을 지낸 김준환 전 차장은 경북 김천 출생으로 국정원의 탈정치화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했다. 문재인정부 초대 국정원 차장으로 국내정보 분야를 대태러, 방첩, 국제범죄조직, 안보침해 등 순수 보안정보 분야 특화에 주력했다.

충남 홍성 출신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은 국세청 조직 내에서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통한다고 민주당이 밝혔다. 국세청 조사국장만 6번 연임했다. 빅데이터 기반의 세정시스템을 구축해 국세행정을 도약시키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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