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6
2026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후 지도부에 견제·균형 구도가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새로 선출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당청 관계는 물론 2028년 총선 공천 과정에 관여할 수 있어 이후 당 역학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16~17일 8월 전당대회에 나설 대표·최고위원 후보 접수를 받는다. 15일 기준 대표 경선에는 김민석 전 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의원, 고민정 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원이 나설 예정이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김영호 의원(3선), 박성준·최민희 의원(2선), 박선원·서미화·이건태·임미애·한민수 의원(초선, 이름순)이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김 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정민철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등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당권 경쟁에서 불거진 친청·반청 구도가 최고위원 경선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정청래 전 대표와 가까운 최민희·한민수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8.17 전당대회 일정이 본격화됐다. 관심을 끈 차기 당대표는 오는 8월 15~16일 열리는 호남과 수도권 순회 경선에서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막판 변수는 선호투표 개표 여부와 8월 17일 합산되는 국민 여론조사 결과로 분석됐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본경선 선출방식은 대의원·권리당원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다.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8.17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이 16~17일 진행된다. 후보 등록이 끝난 뒤 오는 21일부터 후보를 압축하는 예비경선이 시작된다. 당대표 후보는 3명으로, 5명을 뽑는 최고위원 후보는 8명으로 각각 압축된다. 현재 거론되는 당대표 후보군은 고민정·김민석·송영길·정청래 의원(가나다순)과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등 5명이다. 최고위원 후보군은 김영호·박선원·박성준·서미화·이건태·임미애·최민희·한민수 의원을 비롯해 김 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김형남 전 군
07.15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전 총리가 여당 확장 노선을 놓고 대립하고 있다. 정 전 대표는 ‘전통적 지지층의 확실한 결집’을, 김민석 전 총리는 ‘중도 보수 포함 외연 확대’를 강조하고 있다. 차기 당 대표의 핵심과제인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의 전제조건으로 각각 내건 지향점으로 다음 주부터 본격화되는 당권 경쟁의 핵심 의제가 될 전망이다. 정 전 대표는 14일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 재결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통 지지층 이탈에 대한 위기감을 꼽았다. 그는 “이재명정부가 성공하려면 핵심 코어 지지층이 잘 뭉쳐 있어야 하는데 지금 흔들리고 있다”며 “이들을 한군데로 묶어 세우는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데 그 적임자가 정청래”라고 말했다. 전통 지지층 이탈의 배경으로 미진한 검찰개혁에 대한 실망감을 꼽았다. 또 ‘문조털래유’ 등 멸칭을 쓰며 지지층을 분열시키는 세력이 주류로 등장하려는 분위기도
07.14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임에 도전하면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대진표가 완성됐다. 정청래 전 대표는 “대표직을 이용해 대선에 나설 생각이 없다”면서 ‘대선 기획자’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민석 전 총리, 송영길 의원은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며 정 전 대표의 재출마를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하고 “이재명정부의 국정이 안정되도록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신명을 바치겠다”고 했다. 정 전 대표는 “대표의 소임을 맡겨주신다면 이재명정부의 핵심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며 “메가프로젝트 특별법을 신속히 제정하고 당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 “당 대표가 되면 혁신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 당원 투표로 묻겠다”면서 “범민주·진보의 통합과 연대를 추진해 완성하겠다”며 “유능한 진보세력의 총 단결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당 운영과 관련해선 “당원주권주의를
한득수 군수, 핵심 공약사업 “전국 단위 전문시설 필요” 전북 임실군이 전국 10만 이·통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을 핵심 과제로 삼고 국비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 9기 임실군수에 취임한 한득수 군수는 최근 전북자치도에서 열린 국회의원-도·시·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연수원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관촌면 일원에 추진 중인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은 총사업비 640억원을 투입해 교육동, 체험동, 숙소동, 치유 공간 등을 갖춘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이다. 최근 자연 재난 등 생활밀착형 현장에서 이통장의 역할이 비약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이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할 전국 단위 전문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앞서 한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기간 이·통장 전문연수원을 건립해 전국 이통장의 재난 대응과 현장 행정 수행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한 군수는 연수원 건립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LH와 진안읍에 30호 백운·성수 행복주택도 전북 진안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북지역본부와 손잡고 진안읍에 매입형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한다. 귀농·귀촌인과 농촌 유학 가족의 주거 부담을 덜고 생활 인구 확대를 꾀하기 위함이다. 진안군은 13일 군청에서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춘성 군수와 송영환 LH 전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오선화 진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인미 오천초등학교 교장, 문병석 귀농·귀촌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진안읍에 일반형 매입 임대주택 30호를 공급하는 것이다. 공급 대상은 귀농·귀촌 20세대와 오천초등학교 농촌유학 가족 10세대다. 협약에 따라 진안군은 입주자 모집과 대상자 선정을 맡고, LH는 임대주택 매입과 운영·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진안군이 전체 사업비의 20%, LH가 80%를 부담한다. 최초 공급 이후 6개월 이상 장기 공실이 발생할 경우 해당 임대료는 진안군이 지원한다. 협약 기간은 협약 체결일부터
아동·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 장수군이 계남지역 아동·청소년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계남 오아시스돌봄’을 본격 가동한다. 장수군은 13일 계남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계남 오아시스돌봄’ 개소식을 갖고,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오아시스’는 ‘오늘 아름다운 시간이 스며드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배우고 성장하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따뜻한 돌봄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26년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전략사업’에 선정돼 지역아동센터 등 방과 후 돌봄시설이 부족한 계남면의 돌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계남초등학교의 공간을 활용해 추진됐다. 계남지역 학생뿐만 아니라 타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계남면 거주 아동·청소년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사업 추진 경과와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돌봄 활동 영상을 상영했으며,
07.13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갈등을 키우는 변수가 이어지고 있다. 당 대표 선출방식을 놓고 1주 넘게 공방을 이어가고, 선출직 청년 최고위원 도입을 놓고 최고위 안에서 의견이 엇갈린다. 당권경쟁이 고조되면서 계파별 신경전이 당 내분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에 참석한 민주당 당권 주자들은 정견 발표와 함께 상대 주자에 대한 견제에 집중했다. 김민석 전 총리는 “공식 출마 선언도 안 하신 분이 정견 발표를 하며 사실상 출마 선언을 한다”며 정청래 전 대표의 최근 행보를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이어 “선거 총괄본부장을 가장 많이 맡아 세 번의 큰 선거를 모두 승리한 경험이 있다”면서 “내가 대표가 되면 3개월 안에 (국민의힘과) 확실하게 격차를 벌려 이기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대표 체제의 ‘지방선거 참패 책임론’을 거론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리더십 교체가 필요하다
배재고 야구단의 응원이 큰 파장을 낳았다. 고등학생들이 모르고 그랬다고 두둔하는 이들도 있다. 곧 대학에 가고, 프로구단에 갈 수도 있는 선수들이다. 사리판단이 되지 않는 나이거나 배움이 없거나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대한 평가와 별개로 어른들은 뭘 하고 있었느냐는 질타가 이어졌다. ‘대화의 절반 이상을 욕설과 멸칭으로 채우는 학생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꼰대짓이라도 했어야 했다’는 댓글이 가볍게 보이지 않았다. 광주를 방문해 사과하고 용서하는 모습으로 수습에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말의 사회적 무게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말이 불러온 시비라면 정치권을 빼놓을 수 없다. 조 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 걸그룹 멤버의 ‘~노’ 발언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롱하는 ‘일베식 표현’이라면서 혐오표현이라 주장했다. 의문문 끝에 ‘노’를 붙이는 것은 경상도 사투리 용법의 문제가 아니라 노 전 대통령을 조롱하고 폄훼하는 잘못된 행위임을 알게 해
07.10
노동자의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담은 법안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 박민규 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단체협약에 규정이 있거나 근로자의 명시적 동의가 있는 경우 임금 일부를 ‘지역사랑상품권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통화 이외의 것’으로 지급할 수 있게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제도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소득의 재투자를 촉진하는 만큼 임금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취지다. 특히 보너스나 성과급 등을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기대도 담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시절부터 강조해 왔고, 여당이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화폐 정책을 근로기준법에 반영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에는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동참했다. 이같은 법안에 노동계는 “임금 직접 지급 원칙을 훼손한다”면서 철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보완수사요구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9일 국회에 제출했다. 정책·법사·행안위 소속 의원들이 참여한 전담팀(TF)에서 만든 사실상의 당론으로 오는 8.17 전당대회 이전 처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민주당 형사소송법 개정 TF가 이날 발의한 개정안에는 수사·기소를 완전히 분리하는 대신 검사의 기존 보완수사요구권·시정조치권·재수사요구권을 구체화·실질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은 현행법 제196조를 포함해 검사를 수사 주체로 기재한 모든 조문에서 ‘검사’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검사에게 부여되던 보완수사권 역시 폐지됐다. 대신 검사는 경찰의 수사에 관해 법률적 판단이나 증거 수집의 적절성 등에 자문하도록 했다. 당 일각에서도 우려를 표한 보완수사 필요성에 대해서는 경찰이 보완수사 요구를 의무적으로 따르도록 조문을 수정했다. 보완수사를 요구받은 경찰이 1개월 이내에 보완수사를 완료하도록 시한을 명시했다. 또한 경찰이 정당한 이유
07.09
1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때 정청래 전 대표에게 압도적 지지를 보냈던 호남지역 당원 표심이 반도체 생산시설 조성과 지방선거 후유증 등으로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들이 차기 총선 공천권을 의식해 당대표 선거에 전력을 쏟고 있어 판세 변화가 점쳐진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재선인 고민정 의원과 송영길 전 대표가 8일 출마를 선언하면서 당권 경쟁이 5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다. 평당원인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도 9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당대회를 39일 앞둔 호남 민심은 최근 정부가 전격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생산시설에 쏠려 있다. 900조원에 이르는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경우 직접 고용만 2만여명으로 예측됐다. 여기에 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이 확충될 경우 ‘배제 논란’이 있는 전북을 포함한 호남 전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 임기 안 가동을 목표로 속도전에 나섰다. 반도체에 꽂힌 민심은 이 대통령 지지로 이어졌
수년째 장마피해에 시달리고 있는 금강권역이 또다시 공포에 떨고 있다. 이들 지역은 매년 장마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만큼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9일 오전 금강권역 지방정부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강한 비가 예고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 일부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충북 청주 일부 소하천이 범람했다. 금강권역은 금강 주변의 충청권 4개 시·도와 전북을 말한다. 이들 지역에는 전날인 8일부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이미 강수량이 100㎜를 넘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9일 오전까지 충남 논산시의 동성교와 풋개다리 지점, 충북 보은군 이평교와 청주시 흥덕교 지점에서 홍수주의보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시 도암교 지점에는 9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홍수경보를 발령했다. 청주시 장성2교 일대 수위는 이날 오전 6시쯤 홍수경보 심각단계를 넘어섰다. 산림청 역시 8일부터 이들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유지하고 있다. 특히 충남은 2022년 이후 매년 장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권 경쟁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지방선거 평가 등 주요 쟁점에서 당권 주자들이 현격한 인식차를 보였다. 지난 6일 김민석 전 총리가 대표 출마를 선언한 후 8일 송영길·고민정 의원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연임 도전이 유력한 정청래 전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순방 일정이 끝나는 오는 11일 이후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보미 전 강진군 의원도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면서 한 차례 후보를 추리는 예비경선(컷오프)이 치러질 가능성도 커졌다. 당권 주자들은 출마선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6.3 지방선거 평가와 이재명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충돌하는 양상이다. 정 전 대표는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2대 1, 3대 1로 싸우면 흠씬 두들겨 맞는다. 많이 아프다”고 적었다. 김민석·송영
07.08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대표를 선출하는 8월 전당대회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다자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당권 주자들간의 연대 가능성이 점쳐진다. 또 유력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총리와 정청래 전 대표는 ‘자기 정치’를 놓고 정면충돌했다. 이와 함께 각 계파를 대리하는 인사들의 최고위원 출마도 잇따르며 계파 간 전선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7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선호투표제’를 도입하기로 의결했다. 선호투표제는 유권자가 1, 2, 3순위 후보를 모두 기입한 뒤 1순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하위 후보의 표를 2순위 선호도에 따라 재분배해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전준위 대변인인 이연희 의원은 “뒷순위를 제외하면 곧바로 과반수가 나오기 때문에 선거 결과는 당일 결정된다”며 제도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서 국회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도 선호투표제를 적용했다. 민주당 안에서는 다자구도에서 후
송영길 의원과 고민정 의원이 8일 8.17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대표 경선이 다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을 갖고 “이심송심, 당청동색의 힘으로 민주당을 구조적 다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의 성과를 뒷받침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되고 함께 국정을 이끌고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책임을 다해야 한다”면서 “당이 가장 집중해야 할 시대적 과제는 청년과 중도·스윙부터의 마음을 포용하고 민주개혁세력의 가치연대를 더욱 굳건히 하는 정당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의원은 “국민께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에 옐로카드를 보냈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면 다음 총선은 레드카드”라며 “총선에서 지면 정권 재창출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이번 전대는 누가 더 선명한 사람인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이끌어내 민주당의 승리를 만들 사람인가, 누가 이재명정부와 협력해 대체
07.07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정청래 전 대표를 직격했다. 정 전 대표 측근 의원들은 “남탓·유체이탈식 발언”이라며 비난했다. 송영길 의원은 8일 출마선언과 함께 여당 대표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순방 기간 여당의 당권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 전 총리는 6일 민주당 당권주자 중 처음으로 8.17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전날 전남광주·서울에서 두 차례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대표에 각을 세웠다. 그는 정 전 대표를 겨냥해 “지난 1년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했다. 정 전 대표가 추진했다가 무산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 청와대와 갈등을 일으킨 검찰 개혁 문제, 지방선거 공천 과정 등을 언급하며 정청래 체제에서 당과 이재명정부가 불협화음을 보였다는 점을 부각했다. 7일 KBS라디오 인터뷰에서는 “검찰개혁이 중요하지만, 민주당은 그것 외에는 어젠다가 없느냐는
이원택 전북도지사, 도청사 전면개방 지시 집무실 옮기고 … 민원전용 휴대전화 공개 민선 9기 자치단체 출범과 함께 전북 자치단체장들이 소통행정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도민 편의 증진과 열린 도정 구현을 위해 도 청사를 전면 개방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도청사에 도민이 출입하려면 신분증을 맡기고 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청사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하며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도민주권 전북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도청사부터 도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공간으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 지시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청사 출입 관리 조항이 담긴 관련 훈령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훈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다음 달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유롭게 부서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방역 등을 이유로 도청에 출입제한장치(스피드
07.06
7월 임시국회가 여야 강대강 대치 속에서 ‘반쪽’으로 문을 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요 법안 처리를 위한 입법 독주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국회 일정 거부로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거대 여당의 입법 독주에 들러리를 서지 않겠다며 배수의 진을 치고 국회 일정을 거부하자 민주당은 야당의 발목잡기로 지연된 시급한 민생 개혁 법안들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며 상임위 배분 갈등 속에서도 정면 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다. 6일 한병도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를 파행시키면 고생하는 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아니라 국민”이라면서 “민생·경제·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법안 처리가 늦어질 때마다 국민은 한 달을, 일 년을, 한 세대를 손해 보실 것”이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국회 발목잡기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 당력을 집중할 67개 핵심 입법 과제를 선정하고 처리 의지를 다지고 있다. 민주당은 12월까지 이재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청와대의 ‘실용·확장’ 구상과 여권 강경파의 ‘개혁 선명성’ 주장이 충돌하는 양상이다. 이런 시각차가 격화되고 있는 당권 경쟁 구도에 반영돼 여권 내부 분열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청와대는 선거가 없는 올해와 내년을 국정과제 실현의 골든타임으로 꼽고 ‘국민 체감 성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5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지난 1년이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국가 성장 기반을 새롭게 다지는 회복의 시간이었다면 집권 2년 차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속도감 있게 구현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할 시점”이라며 “3대 메가 프로젝트가 그 역사적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도 12월까지 이재명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모두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화답했다. 강 실장은 이에 앞서 3일 민주당 의원 연찬회에서 영국 노동당과 프랑스 마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