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업무비서 ‘보이스 프로’ 출시

2024-02-21 13:00:01 게재

다큐브, 포스코DX에 공급

업무용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다큐브(대표 진주영)가 포스코DX를 위한 맞춤형 AI업무비서 ‘보이스프로’(voice PRO)를 출시했다.

21일 다큐브에 따르면 보이스프로는 음성(voice)으로 회사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는 업무용 AI서비스다. 전문컨설팅기업 ISTN과 협업해 구축했다. △경영정보 실시간 답변 △권한에 따른 맞춤형 정보 제공 △음성과 텍스트 지원 △PC 모바일 태블릿 지원 △자연어 소통 등의 기능을 통해 업무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경영데이터, ERP(전사적자원관리), PMS(프로젝트관리시스템) 등 사내 시스템과 연동된 보이스 프로는 기업내부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동일한 질문을 하더라도 사용자 권한에 따라 다른 답변을 내놓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업무 질의만을 학습해 기업데이터를 무분별하게 수집해 발생할 수 있는 보안사고를 예방했다.

포스코DX는 국내 최초로 보이스프로를 도입했다. 방대한 경영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기 다른 업무시스템을 하나로 일원화하고 단순 반복업무를 AI비서에게 일임해 실무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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