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균형발전 전략 연구

2024-02-29 13:00:02 게재

한국농어촌공사 초빙강연

농촌 인구확대 전략 검토

한국농어촌공사가 도농상생 균형발전을 위한 연구 과제를 실행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성주인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초청해 ‘도농상생 균형발전과 농촌 생활인구 확대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강연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검토해 도농상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성 선임연구위원은 “농산어촌 유토피아 실천 모델 구현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이 거론되는 현 상황에 대응해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인구의 유입과 생활인구 확대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성 연구위원은 농어촌 재생 실현을 위한 공사의 역할과 지방소멸 대응기금 등을 활용한 신규 정책 사업 발굴을 강조했다. 특히 주말농장 농촌체험 휴양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어촌 발전의 역사를 함께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지역의 특성, 잠재적 재생 능력 등을 고려해 매력적인 농산어촌 공간 재생을 실현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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