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창업하는 청년 대폭 지원

2024-02-29 13:00:01 게재

농촌소멸 대응방안 마련

농촌 현장에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업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농촌 지역 청년 창업자를 위해 신산업 발굴을 지원한다.

송미령(가운데) 농식품부 장관이 28일 경북 의성군에서 청년 창업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농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경북 의성군에서 농산물 생산, 지역관광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인과 농촌 소멸 문제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성군 청년복합주거공간인 금수장에서 워케이션(일과 휴가 합성어로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일정기간 업무와 휴식을 병행하는 것)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 청년 지원은 농촌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1순위 과제로 농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창업과 주거 등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과 청년들의 지역 자원 활용 창업이 추진되는 곳으로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지역이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농촌에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 소멸 대응 추진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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