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당선

2024-02-29 13:00:00 게재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소값 회복을 최우선으로”

제11대 전국한우협회장에 민경천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추대됐다. 선출 부회장에는 한양수 현 부회장이, 감사는 임종선 이성희 후보가 당선됐다.

민경천(오른쪽) 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한우협회장 당선 후 당선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한우협회 제공

민 당선인은 “소값하락 등 어려운 시기에 한우협회는 농가 경영안정과 소값회복을 위한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 사업으로 삼겠다”며 “협회 도지회장과 자조금관리위원장 경험을 살려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천안 재능연수원에서 열린 대의원정기총회에서 △정기 감사보고서 △2023년도 수입·지출 예산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지출 예산 △임원 선출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선거를 앞두고 한우산업 화합을 위하여 출마자 모두를 무투표 추대하자는 안건이 의결돼 추대됐다.

회장단 임기는 3월 1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 감사는 2026년 2월 28일(2년)까지다. 후보자 사퇴로 공석이된 선출 부회장 1인과 지명 부회장 1인은 추후 이사회를 통해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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