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 요나스 초대전 열려

2024-03-08 13:00:25 게재

갤러리 내일

외국 작가 기획초대전으로 13일까지 서울 광화문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우베 요나스 (Uwe Jonas) 초대전으로 ‘더컬러오브스톤(The Color of Stone)’ 전시가 열린다.

우베 요나스는 독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강철뼈대와 돌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한다. 강철 뼈대는 여러 돌을 연결해 안정적이고 복잡한 구조물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돌과 돌 사이의 공간들은 물론, 환하게 탁 트인 주변 공간까지 작업에 끌어들인다.

그의 작품은 구조학적으로 아름답다. 강철 뼈대 위 돌들은 같은 모양이 없고 전부 다 다른 크기의 돌들로 이뤄져 있다. 정면에서 보면 작품이 평면 같지만 강철 뼈대로 인해 입체적으로 볼 수 있어 신선함을 전달한다.

5일 갤러리 내일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이 열렸다. 갤러리 내일 관계자는 “이번 더컬러오브스톤 전시로 한국과 독일의 예술적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의: 갤러리 내일 02-2287-2399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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