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민변 회장에 윤복남 변호사

2024-03-19 13:00:23 게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제16대 회장에 윤복남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사진)가 선출됐다.

윤 변호사는 오는 5월 25일부터 2년간 직을 수행한다.

민변은 제16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실시한 결과 총 선거권자 1151명 중 631명(53.8%)이 참여해 다수의 찬성으로 윤 변호사가 차기 회장으로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윤 변호사는 단독 출마했다.

변호사 출발과 동시에 민변에 가입한 윤 변호사는 민변 내 박근혜정권퇴진특별위원회, 박근혜사법심판TF,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및 법률지원 TF에서 활동했다.

2020~2022년 민변 감사를 역임하고 2022년엔 민변 부회장에 올랐다. 현재 법무법인 클라스한결에 소속돼 있다.

윤 변호사는 당선 소감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역행하고 후퇴하는 이 엄혹한 시기에 진보적 법률전문가 단체로서 민변은 사회의 차별과 혐오에 맞서 때로는 법정투쟁으로 때로는 시민단체와의 연대로 역량을 백분 발휘해야 한다”며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민변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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