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조사단과 ‘K-철도’ 기술교류

2024-03-20 13:00:01 게재

철도공단 ‘기술교류회’

국가철도공단은 19일 대전 본사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과 함께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해(왼쪽)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베트남 교통부 쩐 티엔칸 철도국장과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가철도공단 제공

‘한-베트남 고속철도 기술교류회’는 지난해 10월 베트남 북남(하노이~호치민)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선진사례 견학을 목적으로 방한했던 베트남 교통부 응웬 단후이 차관 요청에 따라 열렸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쩐 티엔 칸 철도국장과 관계자 21명으로 구성됐다.

베트남 교통부 기술조사단은 한국의 철도 역세권 개발, 해외 고속철도 차량을 도입해 국산화한 과정, 고속철도 자금조달과 투자 방안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성해 이사장은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 고속철도 기술과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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