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누적탑승객 300만 돌파

2024-03-28 09:25:53 게재

재운항 1년만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운항 재개 이후 약 1년 만에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7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 기간인 1년 만이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과 수요집중 노선중심으로 빠르게 재취항을 추진한 것이 최단 기간 내 최대수송 실적달성 요인이라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7대의 기재를 추가 도입하고 현재는 10대 항공기 14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제주 노선으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청주∼제주 등 수요가 높은 제주노선 중심으로 운항을 확대했다. 이어 9월에는 김포∼대만(송산)을 시작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고, 일본 대만(타오위안) 태국 베트남 등 모두 10개 국제 노선으로 확대했다. 올 4월에는 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올해 5대 이상의 항공기를 도입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도시로 노선 네트워크를 다각화하고, 공격적인 브랜드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이스타항공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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