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3에서도 실시간 통번역 쓴다

2024-03-29 13:00:00 게재

갤럭시AI SW 업데이트

지난해 출시 제품 대상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AI 기능 업데이트를 28일부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3시리즈(S23·S23+·S23울트라) △갤럭시S23FE △갤럭시Z플립5·Z폴드5 △갤럭시탭S9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으로 갤럭시AI를 지원하는 ‘원유아이(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갤럭시AI 기능 업데이트 대상인 지난해 출시 제품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AI의 혁신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하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되는 ‘서클 투 서치’, 복잡한 글을 간략하고 쉽게 정리해주는 ‘노트 어시스트’, 인터넷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주는 ‘브라우징 어시스트’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생성형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 기능과 AI가 사진을 분석해 편집 도구를 추천해주는 ‘편집 제안’ 기능을 지원해 갤럭시AI를 기반으로 더욱 효율적인 사진 편집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통해 촬영된 영상을 자연스러운 슬로우 효과로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의 취향에 꼭 맞는 ‘생성형 배경화면’도 설정할 수 있다.

갤럭시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알림창의 안내에 따라 진행할 수 있다.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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