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6
20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서리주에 위치한 서리대학 캠퍼스에서 ‘서리대’University of Surrey)와 글로벌 우주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발사체와 영국의 위성을 활용한 새로운 우주 미션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영국 서리대는 1979년 우주센터 ‘스페이스 사우스 센트럴’(SSC) 설립 이후 1981년 소형위성 자체를 제작했다. 1992년 우리나라 최초 위성 ‘우리별 1호’ 공동 개발 참여 등 40여 년 동안 우주산업 기술 개발과 연구를 수행해 온 영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위성 서비스 수요와 발사 서비스 수요가 함께 증가하는 글로벌 우주산업 동향에 발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차발사부터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있는 ‘누리호’를 활용해 서리대학이 개발한 위성을 궤
LG유플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초등학생 가정에 홈CCTV를 보급해 방과후 돌봄 공백 해소를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LG유플러스와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해 추진한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과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돌봄 공백’ 현상이 늘어나면서 적극적인 대처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3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의 초등돌봄 대기자 수는 6914명이었다. 이는 전국 대기자의 45%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다산신도시가 위치한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지자체형 초등돌봄센터인 ‘남양주 상상누리터’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돌봄수요해소에 노력하고 있지만 지역사회와 연계한 추가적인 협력 돌봄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활용해 돌봄 센터 입소를 대기 중인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에게 정서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 사업구조 고도화가 성과를 내면서 2분기 영업적자를 큰 폭으로 줄였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에 매출 6조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41.6% 늘어났고 영업손실은 89.4% 줄었다. IT용 OLED 양산 본격화, 대형 OLED 생산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적자 폭을 크게 개선했다. 적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3757억원, 전년동기대비 7878억원 줄었다. 회사측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었다”며 “특히 OLED 제품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 판매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24%,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PC·태블릿 등) 4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9%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적자를 점
인터넷포털·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계가 27일 새벽(한국시간) 공식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열기에 올라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업체들은 올림픽이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만큼 이용자들에게 볼거리와 온라인 참여공간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파리올림픽은 206개국에서 1만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2개 종목 메달 경쟁을 벌인다. 대한민국도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올림픽은 에펠탑 샹젤리제 베르사유궁전 등 파리 랜드마크들을 배경으로 경기가 펼쳐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힙합 댄스 배틀 ‘브레이킹’을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서핑, 스포츠 클라이밍 등 젊고 역동적인 종목들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27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개막식은 경기장이 아닌 도심에서 진행되며, 파리 센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각국 선수단이 보트를 타고 입장할 예정이다. 우선 이번 파리올림픽 온라인 생중계는
07.25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효과에 힘입어 분기 기준 5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5조원대 영업이익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6년만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와 3분기(6조4724억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잇따라 기록했었다. 매출은 16조4233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이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C&C는 현대이지웰의 ‘기업 복지몰 특화 디지털혁신(DX)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이지웰은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서비스 전문기업이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복지서비스와 상품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업간거래(B2B)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현대이지웰 복지몰 쇼핑 채널이 변화하는 고객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SKC&C는 현대이지웰이 고객 기업 B2B 쇼핑몰을 중단 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한다. 쇼핑몰 운영에 맞춘 유연한 프로그램 개발 변경 배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지속적 통합·지속적 배포(CI/CD) △데브옵스(DevOps) △쿠버네티스(K8S)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방송사에서 중계하지 않은 비인기 경기나 생활스포츠 경기를 TV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KT스카이라이프는 자회사 HCN과 함께 24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호각과 ‘인공지능(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협력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AI 스포츠는 중계 사각지대인 아마추어 스포츠를 대상으로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산하고 스마트기기 앱 기반으로 유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다. 국내 학생 선수와 가족 등 관계자 약 20만명과 동호회나 체육회에 등록된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명이 서비스 대상 고객이다. 전국 지자체 체육시설(약 1000개), 초중고교 체육관(7633개), 기타 대관용 체육시설(3만6946개) 등에도 AI스포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러한 잠재 고객층을 바탕으로 5년 내 가입자 32만명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픽셀롯은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과 AI 카메라 제품군을
LGCNS가 일본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GCNS는 최근 일본 내 300여개의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일본 유명 교육업체 이온(AE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GCNS는 △일본 공교육용 영어회화 AI튜터 앱 구축 △‘AI스피크튜터2’ 앱 리뉴얼 △이온 온라인 학습 운영 플랫폼(LMS) 고도화 △온·오프라인 학습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등 이온의 모든 교육사업에 디지털혁신(DX)기술을 심는다. 먼저 양사는 ‘AI 스피크 튜터 for School’(가칭) 앱을 신규 출시하고 일본 영어 공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은 2019년부터 일본 문부과학성의 기가스쿨 정책 일환으로 초·중교 학생들에게 1인당 1대의 ICT 단말기(노트북 아이패드 등)를 지급했다. 현재 단말기 보급률이 99%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영어회화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 점에 착안해 LGCNS는 일본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성능·고용량 낸드플래시메모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16조4233억원, 영업이익 5조4685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을 크게 뛰어넘었다.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6년만에 5조원대 실적을 달성했다. 순이익도 4조120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보다 10%포인트 올라 33%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D램에서는 지난
07.24
23일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 사업’의 26개 과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348억원을 지원한다. 연합학습은 개인이나 기관 등 여러 위치에 분산 저장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고 각자 내부에서 학습시켜 ‘분석 결과만’을 중앙서버로 전송 후 학습모델을 갱신하는 학습기법이다. 복지부 등에 따르면 이 사업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활용 가능한 연합학습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한다. 신약개발 비용과 기간을 줄이고자 두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사업단을 만들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 및 품질관리 △AI 솔루션 개발 3개 분야 26개 세부과제와 과제별 주관연구기관을 선정했다. ㈜에비드넷이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는 기관간 데이터 공유 없이 보안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인공지능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는 물론 대형 화재나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길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해서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실시간 홍수 위험 알림 서비스를 국내 길안내기 회사 6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내비 △현대차-기아 △아틀란 △티맵 △네이버지도 △아이나비에어 등이다. 정부는 “운전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길안내기 화면이나 음성 안내를 통해 홍수경보와 댐 방류 등 홍수위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며 “이번 도로·지하차도 침수 예방을 위한 길안내기 고도화 성과를 바탕으로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시(8월 을지연습 주간 예정) 통제되는 일부 도로구간 우회, 대형 화재 및 산사태 등 다양한 재난·재해 정보를 추가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별도로 우회도로를 안내하지는 않는다. 운전자에게 화면 및 음성으로 인근의 위험을 인지시켜 주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총파업 보름 만에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교섭이 재개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대화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전삼노가 사측에 29일부터 3일간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23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 교섭장에서 제9차 임금교섭을 벌였다. 5월 28일 8차 교섭 이후 노사 합의로 두달 만에 재개된 본 교섭이다. 이날 노조측에선 손우목 위원장, 허창수·이현국 부위원장, 김대영·김재원 대의원이, 사측에선 전대호 상무, 김형로 부사장 외 1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8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노조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5.6%(기본 3.5%+성과 2.1%) 인상 △성과금 제도 개선(EVA→영업이익) △파업 참여 조합원에 대한 보상 등을 요구해왔다. 사측은 지난달 말 중앙노동위원회 3차 사후 조정회의에서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인상률 3.0%+성과인상률 2.1%)을
반도체사업 회복과 여름 휴가철 특수에도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전망은 여전히 ‘먹구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월 BSI 전망치는 97.1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BSI가 기준치인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에 대한 긍정 응답이 부정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BSI 전망치는 지난 2022년 4월 이후 29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BSI 전망치는 각각 94.8, 99.5로 동반 부진했다. 한경협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전자 및 통신장비를 중심으로 제조업 심리가 일부 개선됐지만 고금리 장기화 등 내수 위축 우려가 상존해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제조업의 경우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에 비해 6.3포인트 올랐지만 기준선에는 못 미쳤다. 제조업 BSI는 5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
LG유플러스가 차량용게임시장 개척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을 개발해 ‘더 기아 EV3’에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케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07.23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25일부터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괴물’(사진)을 독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다. 두 소년을 중심으로 한 사건의 진실을 교사 학부모 아이까지 세가지 시선으로 섬세하게 짚어냄과 동시에 교권 추락, 아동 학대 등 사회 문제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흥행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극장 개봉 첫날부터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최근 15년간 개봉된 일본 실사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웨이브는 괴물 공개를 기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연출작을 모아 볼 수 있는 ‘가족을 이야기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기획전을 편성한다. 독점 공개 중인 괴물, ‘태풍이 지나가고’(2016)와 함께,
삼성SDS는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을 원하는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SDS는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기반 플랫폼 이용지원’ 컨설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업무 시스템에 생성형AI를 빠르고 편리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AI서비스 플랫폼이다. 공공부문에 패브릭스가 적용되면 생성형AI를 활용해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까지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도입하는 공공기관에 △심층 컨설팅 △개념 증명(PoC) △최적화·고도화 지원 △생성형 AI 활용 교육 및 세미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지난 5월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에 삼성SDS 생성형AI서비스 ‘브리티 코파일럿’을 제공하고 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회사 업무를 하면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메일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SK텔레콤은 최근 급증하는 스팸 메시지로부터 고객을 지키기 위해 ‘패스(PASS) 스팸필터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패스 스팸필터링은 SKT의 본인인증 서비스 앱인 패스에 별도 앱으로 제공되던 ‘T스팸필터링’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다. 앞으로 패스 앱 이용자는 별도 절차 없이도 SKT의 진화된 스팸 차단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T스팸필터링은 지난 2010년 SKT가 출시한 스팸 차단 무료 부가서비스 앱이다. 이용자 스스로 수발신을 원하지 않는 전화번호를 직접 차단 등록할 수 있고 문자나 국번 기준은 물론 원하지 않는 문자열(패턴)도 등록·차단하는 것이 가능해 효과적인 스팸 메시지 관리가 가능하다. SKT는 2007년 업계 최초로 자체 스팸 필터링시스템을 개발해 경찰청·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해 제공받은 신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팸 의심 메시지를 고객이 수신하기 전에 사전에 차단해주는 등 스팸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07.22
삼성전기는 22일 AMD에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기판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2만2500㎡ 수준 규모에 최소 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를 말한다. 삼성전기와 AMD는 협력을 통해 하나의 기판에 여러 반도체 칩을 통합하는 고난도 기술을 구현했다.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에 필수적인 이 고성능 기판은 오늘날 첨단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고밀도 상호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 일반 컴퓨터 기판에 비해 데이터센터용 기판은 10배 더 크고 층(레이어) 수도 3배 더 많다. 삼성전기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휨 문제를 해결해 칩 장착 과정에서 높은 수율을 확보했다. 삼성전기의 반도체패키지기판(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 FCBGA) 생산라인은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모델링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최첨단 시설을 통해 삼성전기는 수동(커패시터와 인덕터)과 능동(집적 회로) 부품이 내장된 기판 생산기술 분야를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을 육성하려면 전력수급 문제를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2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전력수급 애로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전력의존도가 높은 첨단산업의 전력수급 애로 개선을 위한 법·제도적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법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시한 반도체와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4개 산업 분야를 말한다. 한경협에 따르면 첨단산업의 전력의존도는 전통산업에 비해 최대 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의존도는 기업이 상품 제조를 위해 사용하는 전체 에너지 가운데 전력 에너지 사용 비중을 말한다. 주요 업종 전력의존도를 보면 디스플레이 85%, 반도체 83% 등 첨단산업은 80% 이상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전통산업은 광업이 62%로 가장 높고 비철금속(44%) 시멘트·요업(35%) 석유화학(14%) 철강(11%) 순으로 의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