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4
2026
넥스트크리에이티브 차세대 중계차 구축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스포츠 중계 시장의 초고화질(UHD)∙인공지능(AI)전환 지원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포츠마케팅전문기업 넥스트크리에이티브의 차세대 UHD·AI 중계차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전반을 아우르는 스포츠 전문 스튜디오와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고품질 중계 중심으로 고도화되는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UHD∙AI 중계차 구축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공간집약형 설계부터 방송 시스템 구축, 각종 인허가 작업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스포츠 중계차는 현장에서 다수의 장비와 인력이 동시에 운용되는 만큼 정교한 시스템 설계와 동선 최적화, 그리고 다양한 중계 환경에 대한 확장성이 중요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 분야에서 축적한 시스템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UHD 카메라 운용과 현장 제작∙송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최적 시스템 구조
전화를 걸 때 상대방에게 나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V프로필’ 서비스를 공동으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V프로필은 통화 연결 시 전화를 받는 상대방의 휴대폰 화면에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서비스다. 기존 V컬러링이 나에게 전화를 건 상대방에게 영상을 보여주는 방식이었다면 V프로필은 전화를 거는 발신자가 자신의 개성과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통화 연결 전 짧은 순간을 활용해 자신만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 등을 담은 영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다. 특히 개인 브랜딩에 관심이 큰 고객이나 업무상 연락이 잦은 직장인, 소상공인 등에게 차별화된 소통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V프로필 이용 고객은 여행 반려동물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영상을 설정할 수 있다. 계절 기념일 이벤트에 맞춰 콘텐츠를 수시로 변경할 수 있다. 기존 V컬러링 앱에서
KT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인공지능(AI) 인프라 혁신의 설계도를 그리게 됐다. KT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을 세우고 향후 데이터센터 운영과 민간 클라우드 활용을 포함한 국가 정보자원 관리체계의 혁신 방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KT는 단순한 정보시스템 이전 계획을 넘어 국가 공공 AI 인프라의 운영 방향과 역할을 새롭게 설계하는 것으로 접근하고 있다. 공공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활용 기준과 데이터센터 운영 방향, 재해복구(DR)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국가 정보자원 인프라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7년 3월까지 국가망보안체계(N2SF) 등급과 시스템 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전 본원에서 운영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 “자율인증은 한계 뚜렷” 급속하게 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대한 보안기준 마련과 인증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입법조사처는 14일 발행한 ‘사생활 훔쳐보는 로봇청소기를 그대로 둘 것인가?: 사물인터넷(IoT) 보안 강화를 위한 입법 및 정책 과제’ 보고서를 통해 현행 IoT 보안정책의 한계를 분석하고 입법·정책 개선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현행 IoT 보안정책이 최소 보안기준조차 없이 자율인증에 의존하고 있으며 실태점검 근거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등 핵심 제도 전반에서 실효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우선 최소 보안기준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밝혔다. 국회는 2020년 6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과기정통부장관이 정보보호지침을 통해 IoT 제조·수입자가 지켜야 하는 보호조치 기준을 정하여 권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해당 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IoT
07.13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나들이 고객을 위한 T멤버십 혜택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8월 21일까지 T 로밍에서 △2030 고객 ‘첫 로밍 70% 할인’ △로밍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 확대 행사를 진행 중이다. 최근 36개월 내 T로밍을 이용하지 않은 1986~2006년 출생 고객은 바로(baro) 요금제와 바로 YT 요금제를 정가 대비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밍을 처음 이용하는 20~30대 고객이 ‘바로 YT 4GB’ 요금제를 선택하면 70% 할인 혜택이 적용돼 8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T 멤버십의 ‘클럽 T 로밍’을 통해 △데이터 1GB 무료 충전 △귀국 후 제휴사 할인 혜택(5000원 상당)까지 받는다면 데이터 5GB 기준 체감 요금이 3700원 수준까지 낮아진다. 이 고객이 3000원을 더해 ‘가족로밍’을 이용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쓸 수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악성 메일을 탐지해 걸러내는 공공형 이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공공형 AI 메일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KT AI 메일보안은 랜섬웨어 피싱메일 등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위협을 AI기술로 탐지·차단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스팸차단 AI분석 지능형지속공격(APT)대응 등 3단계 필터링 체계를 통해 악성 메일을 정교하게 식별하고 차단해 정상 메일만 고객의 메일 서버로 안전하게 전달한다. 이 메일보안 서비스는 예산과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 없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공기업 등 공공기관과 국립대학교 등 국가 교육기관이 주요 고객이다. KT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최대 3종의 APT 분석 엔진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또 지속적인 AI 학습과 보안 고도화를 통해 97% 이상의 악성
07.10
삼성디스플레이가 7억명의 거대한 게임 인구를 보유한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빌리빌리 월드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빌리빌리 월드는 중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 ‘빌리빌리’가 2017년부터 개최해 온 연례 행사다. 현재는 중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ACG(애니메이션·만화·게임) 종합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20여개 국가에서 총 4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박람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90평 규모 대형 전시공간을 열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퀀텀닷(QD)-OLED가 탑재된 스마트폰 노트북 모니터 등 50여대 기기로 중국 대작 게임을 즐기는 체험형 전시를 마련했다. 또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코스튬 플레이어 기념촬영, 스탬프 랠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대 게임사
07.09
대한민국 산업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 닻을 올렸다. 한국경제인협회는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뉴K-인더스트리 포럼’출범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뉴K-인더스트리는 올해 한경협이 역량을 집중할 핵심 제안으로 인공지능(AI)·에너지·서비스 혁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산업구조와 성장방식을 근본부터 새롭게 설계하는 한국형 미래 산업전략이다. 산업 전반에 AI를 입히는 인공지능 전환(AX), 산업을 친환경 녹색 체질로 바꾸는 녹색전환(GX),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고도화하는 서비스 혁신(SX)이라는 세 축과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제도와 인프라 혁신(IX)을 더해 대한민국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한경협은 “새 산업전략을 제시한 배경에 그간 경제를 견인해 온 전통적 ‘K-인더스트리’의 구조적 정체 현상이 자리 잡고 있다”며 “반도체를 제외한 제조업 생산지수는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고 서비스 수출 연평균 증가율 역시 4.71%에 그쳐
온라인 게임에서 모니터 주사율이 높으면 승리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사실이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 LG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모니터의 주사율이 실제 게임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성능 실험을 완료하고 국제 학회 등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가 발표한 논문 ‘주사율이 FPS 게임 수행능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사율이 높은 모니터를 사용할수록 움직이는 화면에서 피사체 식별력이 높아져 반응 속도와 정확도가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실험은 성인 일반 게이머 31명을 대상으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인칭 슈팅 게임’(FPS)을 60Hz 240Hz 360Hz 480Hz 4가지 주사율을 무작위 순서에 따라 체험하고 정량 지표와 정성 지표를 측정했다. 정량 지표는 히트스코어(타격 수)와 이벤트인터벌타임(발생부터 제거까지 걸린 시간)을 측정했다. 정성 지표는 화면전환 부드러움과 타깃 추적 용이성, 전반적 선호도(5점
SK텔레콤은 일본 소프트뱅크, 사회적가치연구원(CSES)과 함께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공동 방법론 개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사회적 가치 측정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3사는 그간 축적한 사회적 가치 측정 역량을 기반으로 △각 기업이 AI와 ICT 제품과 서비스로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글로벌에서 활용 가능한 측정 표준 방법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또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확산하기 위해 사례 연구∙보고서 발간∙포럼 등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SK AX가 제조 현장의 운영체계를 로봇 중심으로 혁신해 생산성과 효율을 극대화하는 로봇전환(RX) 사업에 나선다. SK AX는 제조 기업 로봇 도입을 돕는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SK AX의 제조 RX 풀스택 서비스는 로봇 도입 전 가상 검증부터 현장 자율 제어, 공장 전체의 통합 운영까지 전 단계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먼저 디지털 트윈 단계에서는 △실제 공장의 도면 △설비 배치 △작업자 동선 △자재 흐름 △공정조건에 따른 실시간 품질변화 등을 가상 공간에 구현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로봇 제어를 최적화하고 돌발 상황 발생 시의 우회 경로와 배터리 소모율에 따른 충전 계획까지 수립할 수 있게 된다. 가상 검증을 마친 로봇이 현장에 투입되면 보고(Vision) 이해하며(Language) 행동(Action)하는 ‘VLA 모델’ 기반의 피지컬 AI가 적용된다. 기존 로봇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단순히 반복 동작만 수행했다면 VLA 기반 로봇은
07.08
LG AI연구원은 6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머신러닝·인공지능(AI)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 ‘국제머신러닝학회(ICML) 2026’에 참가해 ‘엑사원’의 산업 현장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 열린 ICML은 머신러닝·인공지능 연구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AI 학회다. 글로벌 AI 학계와 산업계가 주목하는 최대 규모 행사다. LG AI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신소재부터 금융, 데이터까지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엑사원이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신소재 발굴 AI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의 실시간 시연과 함께 AI로 발굴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 중인 탈모 관리 신소재 ‘람시딜’과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액침 냉각유 소재’ 실물을 공개했다. 엑사원 디스커버리는 신소재·신약 연구를 돕는 AI과학자의 핵심 기술이 적용된 플랫폼이다. LG AI연구원은 올해 초 AI가 문서에서 분자 구조를 스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PCIe 6.0’ 기반 기업용 SSD ‘PM1763’(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PCIe는 컴퓨터 시스템에서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장치 등을 연결하는 방식을 말한다. PCIe 6.0은 기존 PCIe 5.0 대비 2배 향상된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제공한다. 최근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데이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를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하는 기업용 SSD가 AI 인프라의 핵심 구성요소로 각광받고 있다. PM1763은 빠른 읽기 속도와 컨트롤러 아키텍처 최적화를 통한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가 강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9세대 V낸드와 4나노 기반 신규 컨트롤러를 탑재해 제품 성능과 전력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제품은 4테라바이트(TB) 8TB 16TB의 3가지 용량으로 제공된다. 이 가
SK텔레콤은 전국 T월드 오프라인 매장에 인공지능(AI)을 전면 도입해 고객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KT는 매장 탐색부터 대면 상담에 이르는 고객 경험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단계적으로 고도화를 추진한다. 우선 매장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이 원하는 매장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T월드 홈페이지와 앱에 실제 방문 고객의 추천 지수를 토대로 매장별 별점 정보를 올려두고 있다. 고객 추천 지수는 음성인식(STT) 기반 AI콜서비스를 활용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만족도와 추천도를 조사한 결과다. 이를 알아보기 쉬운 별점 형태로 공개해 고객이 매장 방문 전 어느 매장이 친절한지 등 서비스 품질을 확인 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SKT는 AI를 활용해 수집한 다양한 고객 경험 데이터를 매장 데이터와 결합해 2027년까지 온라인 T 월드에 ‘맞춤형 매장 검색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고객은 단
07.07
삼성전자가 2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삼성전자 주력 상품인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1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3% 늘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개 분기만에 지난해 전체(43조6011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이 같은 영업이익 규모는 엔비디아나 애플 등 수익성이 높은 글로벌 빅테크 보다도 한수 위다. 엔비디아와 애플 최대 영업이익 기록은 각각 535억달러(약 82조원), 509억달러(약 78조원)다. 노사합의에 따른 특별경영성과급 충당금 반영 전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5월 삼성전자 노사는 올해 사업성과의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주도권 회복을 바탕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171조원, 영업이익 89조4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3분기 연속 역대 최대 기록 행진이다. 이같은 실적은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제 2분기 삼성전자 DS부분은 특별경영성과급 충당분을 제외하면 105조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메모리사업부 영업이익은 80% 내외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메모리 업체인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75~80%로 예상된다. 3사의 분기 성장률은 50%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합산 매출은 약 28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메모리 시장 규모도 35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07.06
LG헬로비전이 웹 전용 콘텐츠를 확대한다. LG헬로비전은 ‘헬로라이프’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불 같은 후배’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헬로라이프는 LG헬로비전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로 현재까지 구독자 약 104만명, 누적 조회수 약 14억3000회를 기록했다. 불 같은 후배는 개그맨 최양락이 2001년생 25살 ‘최막내’ 사원이 되어 다양한 기업과 직군에 투입되는 체험형 예능이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기존 예능 형태에서 벗어나 조직 내부로 들어간 외부인의 시선을 통해 직장인들의 진짜 일상과 조직 문화를 다큐 형식으로 생생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불 같은 후배는 매 회차마다 다양한 기업을 방문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하루를 담는 에피소드 구조다. 뷰티∙소방 등 여러 업종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2일 공개된 첫 회에서는 귀금속(주얼리) 전문 기업에 입사한 최막내가 MZ 선배와 어울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유료방송 업계
KT가 차별화된 통신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전환(AX) 플랫폼 회사’ 도약을 선언했다. 박윤영 KT 대표는 6일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호텔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AX 플랫폼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박 대표가 발표한 전략은 ‘단단한 본질’과 ‘확실한 성장’을 두 축으로 삼아 본질과 성장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박 대표는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의 본질적인 역량에 인공지능(AI) 혁신을 더해 AX 플랫폼 컴퍼니 도약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연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동시에 공공·산업·개인이 AX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 중심에서 AI 중심으로 연결의 대상이 확장되는 AX 시대에도 대한민국의 연결을 책임지는 KT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며 “통신업 본질을 더욱 견고히 하고 그 기반 위에서 확실한 성장을 이뤄 대한민국이 AX 강국으로 도약할
07.02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제2캠퍼스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 참석해 “지방주도성장으로의 대전환, 충청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열린 서남권 국민보고회에 이은 두 번째 보고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수도권 과밀과 지역소멸의 악순환을 끊어내고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판을 다시 열어야 한다는 절박한 대전환의 여정은 이곳 충청에서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충청권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등 4대 첨단산업이 모인 지역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균형 발전의 거점과 첨단산업의 거점을 하나로 일치시킬 이 중대한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선 삼성, SK하이닉스, 셀트리온 등 충청권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은 천안·온양의 HBM 팹(고대역폭메모리 생산라인), 아산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라인, 천안의 배터리 마더팩토리,
제주올레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송악산을 지나 모슬포항 사이에서 마주치는 넓은 평원에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맛보게 된다. 이곳이 바로 알(아래)뜨르(들판) 평원이다. 2008년 봄 제주도를 찾은 저자는 알뜨르 평원의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 어둡고 고통스러운 전쟁의 상흔이 깃들어 있음을 알게 된다. 평원 한가운데 일제강점기 일본 해군이 구축한 제주도 항공기지 일명 ‘알뜨르비행장’으로 상징되는 전쟁 유적들이 흉물처럼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활주로 인근에는 엄체호(비행기 격납시설) 고사포 진지 등이 뚜렷이 남아 있다. ‘본토 결전의 흔적들’(이완희 지음. 선인)은 일제 강점기 이후 오랫동안 한반도에 남아있는 일제 군사유적을 추적해 온 저자의 두 번째 탐사 기록이다. 일제가 한반도에 설치 운용한 해군비행장과 전쟁 말기 구축한 특공기지에 대한 현장 조사와 사료 연구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사유적을 조명하는 한편 이들 시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