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축제 앞두고 철쭉폭포 디자인 개선

2024-04-02 10:40:28 게재

철쭉동산 진입로 넓히고

초막골 가는 길 꽃 단장

경기 군포시는 올해 철쭉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쭉동산 내 각종 노후시설물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철죽폭포자연스럽게물이흐르는디자인으로바꿔
군포시는 최근 철쭉폭포를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는 디자인으로 바꿨다. (사진 군포시 제공)

우선 시는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 인공암벽의 크렉(균열) 등 전면적인 교체가 필요해 전액 도비를 활용, 시설 개선 공사를 벌였다. 기존 인공암벽 폭포를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비정형적인 돌쌓기 패턴, 단순하지 않은 물줄기 구성 등을 적용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또 축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철쭉동산 내 철쭉폭포와 연계해 계류를 설치, 새로운 산책공간을 조성했다.

방문객 안전을 위해 철쭉동산 진입로도 확장했다. 철쭉동산에서 초막골공원으로 연계된 산책로를 지나면 초막골공원 내 재조성된 그라스원에서도 아름다운 봄축제를 즐길수 있다.

오오석 군포시 생태공원녹지과장은 “군포철쭉축제 방문객들이 힐링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철쭉동산 이용 안내 표지판을 비롯해 각종 편의시설 및 노후 시설물 등을 두루 정비해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곽태영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