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인재 발굴 나서

2024-04-15 13:00:06 게재

‘AI 펠로우십’ 모집

SK텔레콤은 AI 분야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육성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6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에게 기업 실무 경험을 제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SKT가 2019년부터 6년째 후원중이다.

SKT AI 펠로우십을 수료한 후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전형으로 입사한 SKT 구성원들의 모습. 사진 SK텔레콤 제공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들은 기업 실무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며 현직 개발자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생생한 실제 개발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KT는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해 AI기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번 ‘SKT AI 펠로우십’ 6기에서도 이러한 흐름에 맞춰 초거대언어모델(LLM), 멀티모달 등 생성형 AI 중심의 연구 과제들을 기획했다. 구체적인 연구분야로는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및 미디어 △네트워크 인프라 AI 등의 주제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세가지 AI 기술 영역 중 하나를 선택해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SKT는 SKT AI 펠로우십을 통해 AI분야 인재들 간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수료자는 SKT 주니어 탤런트(신입) 채용 지원 시 1차 전형 합격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SK텔레콤은 주니어 탤런트 채용의 1차 전형으로 인적성 검사와 코딩 테스트(개발직군) 등 필기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5월 6일까지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제 SKT가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과 포상금이 주어진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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