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소

2024-04-23 09:48:39 게재

중장년 위한 평생학습전용공간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운영

경기 군포시는 22일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22일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소식
22일 한세대학교 본관에서 열린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개소식. (사진 군포시 제공)

군포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군포시가 협력해 한세대학교 내에 조성한 중장년을 위한 평생학습 전용공간이다. 이곳에선 50세(1974년생)부터 69세(1955년생)까지 신중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재설계를 돕기 위한 종합상담, 교육, 일자리상담,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활동 등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2024년 상반기 현재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기본)과정 △성공 귀농귀촌 설계(탐색과정) △챗GPT 도전(기초)과정 △전문간병사 교육과정 △치매예방을 위한 e-스포츠 과정 △100세시대 생애 설계 노하우 과정 △달크로즈(피아노로 배우는 영화OST)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3개 과정을 포함해 모두 13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세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개소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성공적인 재도약을 응원했다.

이날 개소식에 앞서 중장년 세대의 인문학적 교양 향상을 위해 ‘슬기로운 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약 2시간에 걸쳐 입문특강도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중장년층의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성공적인 제2의 인생설계 및 사회참여 활동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배움의 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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