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차세대 자동차소재 시장 선점

2024-04-23 13:00:02 게재

독일 테크텍스틸 참가

슈퍼섬유 등 10개 제품

휴비스(대표 김석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Techtextil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1986년부터 2년 마다 개최된다. 매회 50여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다. 독일의 바스프(BASF), 오스트리아의 렌징’, 일본의 도레이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과 다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전문 지식 및 경험 공유 등을 진행한다.

휴비스는 2013년 첫 참가 이후 6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기능 차별화 소재, 슈퍼 섬유, 산업용 소재 등 총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에코에버 엘엠’과 ‘피폴’ 등 신규 자동차용 소재를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차 소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재생한 원료를 사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제품이다.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다른 소재를 접착하는 용도로 사용되는데, 자동차에서는 대시보드, 헤드라이너, 시트, 도어트림 등 내장재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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