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9
2024
태광그룹은 불공정·비위 행위에 대한 징계 기준을 새로 마련하고, 경제·기업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을 영입해 감사 역량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임직원 비위 행위를 제때 예방·적발하지 못해 심각한 평판 훼손을 초래했던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태광그룹은 최근 직원들의 비위 행위에 대한 세부적인 징계 수준을 규정한 징계양정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전 계열사에 배포했다. 태광그룹은 비위 행위별로 징계등급을 세분화해 규정함으로써 징계권자의 재량에 의한 ‘고무줄 징계’ 여지를 차단했다. 태광그룹은 ‘태광가족 윤리강령’도 5년만에 개정하면서 비윤리적인 언행 금지도 품격유지 항목에 포함시켰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04.26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LG화학은 25일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바이오 기반(BCB)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사용한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Zero’ 라벨을 신발에 부착해 판매될 예정이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출시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04.25
매출도 30% 줄어 투자 효율성·비용 경쟁력 강화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는 “전략 고객 수요에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가 반영 등의 요인으로 전체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감소했다”며 “손익 또한 시장 수요 위축에 따른 가동률 조정 등 고정비 부담 증가, 메탈가 하락으로 인한 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에 따라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고 밝혔다. 1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
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4300그루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정유업계가 1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량이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1분기에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사가 1억2690만배럴의 석유제품을 수출해, 4년전 2020년 1분기에 기록한 최대 수출량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통상 1분기 수출량은 저조한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7.8%가 늘어 올 한해 수출 증가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같은 기간 수출액도 124억160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대비 4.6% 증가했다. 1분기 원유도입액 약 195억달러 가운데 63.8%를 수출로 회수한 셈이다. 석유제품 수출은 국가무역수지 개선에도 일조했다. 이러한 수출액 증가로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하는 국가주요품목 수출액 순위에서도 반도체 자동차에 이어 3위를 차지해 올해 우리나라 수출목표 7000억달러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는 경유(41%), 휘발유(23%), 항공유(17%)
04.24
‘국내 인테리어 시장 발전 도모’ 친환경 기술력, 디자인 역량 결합 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KAID)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인테리어 시장의 인식 개선 및 저변 확대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본사에서 김덕신 KCC글라스 전무와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 회장인 박치은 아울디자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인테리어디자인협회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해 국내 주거문화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23년에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전국 200여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그간 인테리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여 소비자에게 높은 품질의 인테리어 서비스를 보장함으로써 업계 전반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LIG넥스원은 24~27일 4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YIDEX)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에서, 해군이 추진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인 ‘네이비 씨 고스트'(해양의 수호자)의 핵심 전력인 무인수상정과 해궁, 130mm 유도로켓-II, 비궁 등 유무인복합체계 종합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해검-II, 해검-V, 자율무인 KIT 적용 고속단정을 실물로 전시한다. 해검-II, 해검-V는 LIG넥스원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무인수상정 시리즈다. LIG넥스원은 2015년 방위사업청 및 민군협력진흥원이 추진한 민·군 기술 적용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연안 감시정찰용 무인수상정 ‘해검' 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속단정에 적용된 자율무인 KIT는 낮은 비용으로 유인함정 및 민간선박을 무인수상정으로 개조해 24시간 연안감시정찰, 해난사고 대응, 공격 임무 등 다양한
도레이첨단소재(대표 김영섭)가 IAQG(국제항공우주품질그룹)에서 제정한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인증은 항공우주 부품의 보관 및 유통 품질을 보증하는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제품안전, 리스크 관리 등을 체계화하고 관련 법규와 고객 요건을 반영한 시스템 구축으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글로벌 탄소섬유복합재료 시장을 선도하는 도레이그룹의 항공우주용 복합재료의 국내 공급거점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국내 생산거점으로서의 기반을 다짐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항공우주 산업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도레이그룹은 글로벌 항공기용 탄소섬유복합재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우주 프로그램 개발기관에서도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복합재료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011년 탄소섬유 1호기를 기공,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1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됐다. #2 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 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이다.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해질 첨가제 등에서 확인된 특허 침해만 50건 이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업계에 만연해 있는 ‘특허 무임승차’에 강력 대응한다고 24일 밝혔다. 불법적으로 특허를 사용하는 기업들에 소송 및 경고 등을 통해 강경하게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을 조성해 배터리 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LG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미국 상업용 태양광 시장에서 또 한 번 대규모 계약을 따냈다. 24일 한화솔루션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상업용 태양광 EPC 전문 자회사인에이블(Enable)은 미국 에너지인프라 전문 사모펀드인 TGC와 총 4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발전소 EPC(설계·조달·건설)를 수행하는 내용의 ‘턴키(turn-key)’ 계약을 최근 수주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 동안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모듈 450MW를 공급하고,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TGC는 미국 전역의 건물이나 공장의 주차장, 옥상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상업용 태양광 사업과 커뮤니티 솔라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솔라는 지역 주민들이 투자 비용을 모아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공동으로 수익을 얻는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저소득층도 참여할 수 있다. 태
04.23
삼성SDI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VS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번째로 열린다. 2015년에 이어 두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전고체 배터리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휴비스(대표 김석현)는 23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산업용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Techtextil 2024)’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테크텍스틸은 1986년부터 2년 마다 개최된다. 매회 50여개국 1500여 업체가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다. 독일의 바스프(BASF), 오스트리아의 렌징’, 일본의 도레이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과 다수의 국내외 업체가 참가해 신제품 소개, 비즈니스 네트워크 강화, 전문 지식 및 경험 공유 등을 진행한다. 휴비스는 2013년 첫 참가 이후 6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고기능 차별화 소재, 슈퍼 섬유, 산업용 소재 등 총 10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에코에버 엘엠’과 ‘피폴’ 등 신규 자동차용 소재를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차 소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한다. 에코에버 엘엠은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LS일렉트릭은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4 (Hannover Messe 2024)’에서 ESS(에너지저장장치), DC(직류)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23일 발혔다. LS일렉트릭은 22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국내 기업 중 최대인 57부스(527㎡)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 에너지 △디지털 제조혁신 △디지털 전환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에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차세대 ESS 플랫폼을 전면에 배치했다. LS일렉트릭 차세대 ESS 플랫폼은 전력변환 분야 핵심 기술과 모터제어속도를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키는 전력전자 기반 산업용 드라이브(인버터) 분야에서 쌓아 온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
04.22
SK지오센트릭이 적은 비용으로 화학 부산물까지 최소화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PLA) 원료 ‘젖산’을 만드는 신기술을 확보했다. SK지오센트릭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 연구진이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방법을 개발해 한국생물공학회로부터 우수기술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의 지속 가능한 화학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PLA는 매립 시 3~6개월 내 자연분해 돼 지속 가능한 소재로 쓰임새가 커지고 있다. 분해에만 500년 이상 걸리는 석유화학 물질(에틸렌) 플라스틱을 대신해 최근에는 카페의 일회용 포크, 농사용 비닐, 의료도구 등이 PLA 제품들로 대체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이머전리서치는 2019년 15억400만달러였던 세계 PLA 시장규모가 2032년 138억910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연 평균 성장률은 18.5%에 이른다. 하지만 젖산 생산을 위한 미생물 발효 중 지속적인 발효를 위해 산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은 에버랜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주말부터 야외 파도풀, 유수풀 등 물놀이 시설 가동을 시작으로 재개장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최고 인기 슬라이드인 메가스톰이 문을 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둔 7월초까지 모든 실내외 물놀이 시설이 순차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3월초부터 진행된 봄단장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는 전체 물놀이 시설과 편의 공간 등을 재정비하는 것은 물론, 해외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포토스팟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캐리비안 베이는 대항해시대 해적들의 주요 활동지로 유명했던 중남미 카리브 해를 주제로 만들어진 워터파크다. 그 중에서도 지난 20일 오픈한 야외 파도풀은 폭 120미터, 길이 104m의 초대형 풀에서 거대한 해적선과 성벽 등을 바라보며 최대 높이 2.4m의 인공파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SK케미칼(대표 안재현)은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미국 NPE, 독일 K show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다. 아시아에서는 최대 규모로 손꼽힌다.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 국가, 약 4000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도시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SK케미칼의 순환재활용 기술을 통해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고, 이 원료가 또 다시 여러가지 제품으로 탈바꿈하게 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케미칼의 순환재활용은 세계 최초 상업화된 화학적 재활용 기술로써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SK케미칼은 순환 재
04.19
취임 2년차에 접어든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회원 조합과 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될 경제사업활성화 투자계획을 가다듬고 있었다. 투자를 기다리는 곳은 ●기후변화 등 변화하고 있는 어업환경에 대응하며 조합원들이 살고 있는 연안·어촌에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만드는 일 ●낡고 영세한 어선을 친환경 복지 안전을 강화한 어선으로 현대화하는 일 ●산지위판장의 위생수준을 높이고 가공처리능력을 강화하는 일 ●수요확대를 위해 식품사업을 강화하는 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등 많지만 수협중앙회가 주도해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투자금액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인터뷰는 지난 12일 서울 수협중앙회 본사 회장실에서 진행됐다. ●지난해 동해안 오징어 자원량 감소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정부도 자원량 변화에 맞게 어선을 감척하려고 하지만 잘 안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적정 규모로 어선수를 줄여 어업인들이 생존할 수 있게 하려면 감척은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하면 안된
04.18
㈜한화 글로벌부문(대표 양기원)은 17일 화약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스마트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을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충북 보은군 한화 보은사업장에 구축된 스마트통합관제센터는 전국 각지 화약운반차량과 화약저장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물류솔루션 제공 업체인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한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전국 화약운반차량과 센터 정보가 실시간으로 분석, 공유돼 위험상황 감지와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한화는 통합관제센터에 적용된 스마트 기술을 시연하며 시스템화된 화약 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선보였다. 센터 내 대형 화면에는 엠케이얼라이언스와 협업해 구축한 MST시스템을 이용해 화약 운반차량의 위치와 운반자, 배송상태, 과속여부, 장기 정차, 사고 등 각종 정보가 실시간 점검된다. 또한 이러한 데이터들은 자동으로 취합돼 물동량, 정시배송율(OTD) 등 다양한 정보들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04.17
“석유사업은 경기 사이클이 존재하고, 화학사업은 구조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운영 최적화 등을 통해 석유∙화학 산업은 적어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1등 회사로 거듭나야 합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 “조만간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2월 팀장급인 PL(Professional Leader)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innovation Communication 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 박 사장은 1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이노베이션 PL 워크숍에서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