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교육소외계층 지원 확대

2024-04-23 13:28:31 게재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등과 협약 확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가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3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과 전문 인력 양성, 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이를 기반으로 학교 밖·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분야 프로그램 제공과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학교 밖 청년, 이주배경 청년 등 교육소외계층의 경우 정규 교육으로부터 소외 및 격리, 입직을 위한 기초 소양 부족, 일률적인 수업체제에 대한 부적응, 경제적인 어려움을 비롯해 일반대학 진학의 어려움과 부적응 등 학업 단절로 인해 또래에 비해 교육 격차가 발생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서울사이버대는 이에 따라 꿈드림 장학 프로젝트를 신설, 교육소외계층의 교육 지원 활성화에 적국 나서고 있다.

꿈드림 장학이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등록 청소년들이 서울사이버대에 입학하는 경우 일반학기 수업료의 30%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성적은 무관하며, 별도의 시험이나 면접 절차 없이 서울사이버대 입시기간에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2024년 6월 1일 시작된다.

이은주 총장은 “교육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누구나 최상의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서울사이버대학교 또한 최선을 다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교육소외계층 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교육소외계층의 입학을 확대하기 위해 고교검정고시, 정원외 군위탁전형, 교육기회균등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정원외 전형을 운영한다. 또 입학지원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 교육소외계층 지원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교육소외계층의 다양한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맞춤형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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