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경영’ 교촌, 판교서 새출발

2024-04-24 13:00:01 게재

제2테크노밸리에 신사옥

‘통닭집서 100년 기업으로’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신사옥에서 ‘진심경영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교촌 신사옥 사진 교촌에프엔비 제공

교촌에프엔비에 따르면 교촌그룹은 1991년 3월13일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33㎡(10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서 ‘교촌통닭’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창립 33주년을 맞는 올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신사옥을 지어 본사를 이전했다.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교촌 철학을 담은 새비전 ‘진심경영’을 선포했다.

교촌그룹이 본사 사옥을 옮긴 건 2004년 경기도 오산에 본사를 마련해 사업을 이어간지 20년 만이다.

한편 ‘진심경영’은 교촌이 강조하는 기업 철학인 ‘진심이 세상을 움직인다’에 기초해 정직과 정성,도전과 혁신, 상생과 나눔을 공유가치로 삼아 100년 기업으로 가는 큰 그릇을 마련한다는 의미다. 또 ‘가장 신뢰받고 언제나 선택받는 글로벌 푸드컬처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도 담았다. 교촌은 ‘푸드와 행복이 잇닿다’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구호)도 발표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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