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EU 탄소규제 대응 지원

2024-05-02 13:00:01 게재

검증서비스 제공

SKC&C는 글래스돔과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을 통해 유럽연합(EU)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로이드인증원(LRQA) 제3자 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EU는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제품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DBP 제도를 도입한다.

특히 EU는 국제 표준 ‘ISO 14067’를 바탕으로 탄소배출량 데이터에 대해 ‘제3자 검증’을 받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로이드인증원은 EU가 인정한 탄소 배출권 거래제(ETS) 검증 공인 기관 중 하나다. 현재는 160여개 국가에서 국제 표준 인증과 검증을 실시하고 있다.

SKC&C와 글래스돔이 함께 개발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주기평가(LCA)를 자동화된 관리 체계로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국제 표준에 따라 탄소 배출량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뿐만 아니라, 원료 채취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제품 전 주기에 걸쳐 환경 영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는 데이터 추출을 지원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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