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노을과 음악회 동시에

2024-05-07 13:00:02 게재

노원구 ‘선셋 음악회’ 개최

19일 수락산 스포츠타운서

수락산의 노을과 아름다운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노원구는 19일 저녁 7시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2024년 ‘수락산 선셋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 노원구 제공

서울 노원구는 오는 19일 저녁 7시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2024년 ‘수락산 선셋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수락산 스포츠타운은 무허가 건축물과 폐기물 무단 적치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노원구가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주민을 위한 여가시설로 다시 조성했다.

오늘 19일에는 특별한 음악회 무대로 변한다. 아름다운 노을과 인기 가수들이 펼치는 음악 공연을 통해 주민들에게 품격 있는 문화체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수락산 선셋음악회에는 대한민국 포크송의 대가 송창식과 명품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콤비로 나선다. 또 소울 넘치는 목소리로 인기 있는 바비킴, 변화무쌍한 색깔을 보여주는 국내 정상급 보컬리스트 정동하, ‘싱어게인3’에서 우승한 홍이삭,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인기몰이 중인 김나영이 출연한다.

노원구는 지난달 29~3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인터넷 예약 신청기간은 8일 오후 6시까지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수락산의 노을과 음악의 선율이 한 장의 사진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형 기자 brother@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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