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출시

2024-05-08 13:00:03 게재

27인치 디스플레이 감성 ↑

판매가격 5380만원부터

제네시스가 럭셔리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부분변경 모델’을 8일 출시했다.

‘GV70 부분변경 모델’ 앞측면.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다양한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20만대 이상 판매되며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번에 공개된 GV70는 약 3년 4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재탄생했다.

GV70는 △고급스러움을 더해 한층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 △부드러운 승차감과 향상된 정숙성으로 강화된 주행감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GV70 부분변경 모델’ 후면.

GV70의 실내는 럭셔리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해 진보된 느낌을 부각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종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5종의 기본 색상과 4종의 스포츠 패키지 전용 색상을 구비했다.

제네시스는 GV70에 역동적인 내외장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GV70 스포츠 패키지’도 운영한다.

제네시스는 GV70에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하고 전륜 서스펜션에 적용됐던 하이드로 부싱을 후륜 서스펜션에도 추가해 승차감을 개선했다. 하이드로 부싱은 부품들을 유연하게 연결해 충격을 흡수하고 진동을 완화해 주는 부품으로, 내부에 액체가 있어 노면 진동을 잘 흡수한다.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을 적용돼 정숙성이 더욱 향상됐다.

‘GV70 부분변경 모델’ 살내.

제네시스는 럭셔리한 감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섬세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사운드에 깊이와 선명함, 디테일을 더해 새로운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돌비 애트모스 등 신규 감성 사양을 추가했다.

제네시스는 GV70를 2.5 터보 가솔린과 3.5 터보 가솔린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기존 AWD 모델로 운영했던 3.5 터보 가솔린 엔진에 2WD 모델을 추가해 모든 엔진 라인업에서 2WD, AWD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GV70의 판매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380만원 △3.5 가솔린 터보 5930만원이며, GV7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5695만원 △3.5 가솔린 터보 6265만원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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