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출렁다리·스카이워크 60건 시정조치

2024-05-08 10:52:10 게재

안전관리 실태점검

개선 권고도 40건

경기도는 도내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시설물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100건에 대해 조치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사진 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 4월 15~26일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북부안전특별점검단, 안전관리자문위원, 시·군 등과 함께 용문산 출렁다리 등 출렁다리 25곳과 스카이워크 3곳을 중점 점검했다.

가장 많이 지적된 것은 시설물 강재 부분의 부식 발생으로 전체 시정 요구 사항의 23%(14건)였다. 다음으로 CCTV 및 확성기 미설치, 안내표지판 미설치 등이 많았다.

도는 사안에 따라 60건에 대해 시정 요구, 40건에 대해선 개선 권고 조치했다. 도는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신속한 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병태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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